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시편 49:1~20)

📖 시편 49:1~20시즌II_구약시편-2

설교 요약

우리는 모두 가치를 따라 살아갑니다. 웃고 우는 이유가 모두 가치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가치는 객관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투입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주관적인 과정입니다. 평안감사라는 객관적으로 최고의 관직조차도, 마음을 투입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를 갖지 못합니다. 북한이 프랑스의 생활 쓰레기를 수입하여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한 사례처럼, 마음이 담기지 않으면 쓰레기가 되지만, 마음이 투입되면 귀중품이 됩니다. 이는 황금이나 다이아몬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마음이 담기면 소중하게 되고, 담기지 않으면 길바닥의 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의 전환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자신이 이전에 유익하다고 여겼던 모든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배설물로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이전에는 마음이 투입되었기에 소중했던 것들이, 이제는 예수님께 마음을 다 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가치를 갖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즉, 이전에 좋아했던 것들에 투입할 마음의 여분이 없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투입되느냐에 따라 가치가 결정됩니다.

죽음이라는 절대적 가치 척도

오늘 시편 기자는 세상적인 이익 추구와 번영의 허무함을 일깨우며, 마음에서 구하고 두드리는 것이 정말 괜찮은 것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부유함으로는 사람의 생명을 속량할 수 없기에 가치가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참 가치의 기준은 매사에 죽음을 들이댈 때에 밝혀진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시점을 통과해서도 여전히 그 능력과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면 살아있는 동안에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잣대를 들이댔을 때 안개처럼 사라져 버릴 것들이라면, 살아있을 동안 마음을 투자할 가치가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죽음, 하나님 사랑의 시작

기독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죽음을 들이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사랑에서 찾습니다. 한 사람을 유일한 사랑의 대상으로 모시는 것은, 그 외의 모든 것에 대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유일한 사랑의 대상으로 모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을 가지고 사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나 어머니, 아들이나 딸을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합당하지 않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녀, 배우자, 사업, 나라 등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마음을 죽여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세상에 대한 죽음

아브라함이 사라를 이방 왕들에게 준 것은, 아내를 잃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즉, 아내에 대해 죽은 것입니다. 그렇게 버려진 아내는 그 어떤 훌륭한 남편도 줄 수 없는 사랑을 하나님께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자녀에 대해 죽으면 어떤 훌륭한 아버지도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선물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원리입니다. 육체로 마주대하는 어떤 일에 대해서는 십자가를 붙잡고 죽어야 합니다. 죽음으로서 마음에 가치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전량 투입

시편 기자는 한 여자를 애인 삼기 위해서는 온 세상의 여자에 대해 죽어야 한다는 죽음의 원리를 하나님께 적용했습니다. 육체의 죽음을 미리 생각하며 어떤 가치에 마음을 줄 것인지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심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기 위해 세상에 대해 죽음으로 다스렸을 때, 하나님께서 영접해 주심을 노래합니다. 이것이 바로 속량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세상에 대한 마음의 죽음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절대불가결의 전제입니다. 이 죽음을 통해서 우리는 이 세상 어떤 것에도 내 마음을 투입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 인생에 대해 마음을 중단하면 하나님의 설계대로 나의 인생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시편 49장 1절부터 20절까지 죄악이 나를 따라다니며 나를 에워싸는 환난의 날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는 자는 아무도 자기의 형제를 구원하지 못하며 그를 위한 속전을 하나님께 바치지도 못할 것은 그들의 생명을 속량하는 값이 너무 엄청나서 영원히 마련하지 못할 것임이니라 그가 영원히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인가 그러나 그는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어리석고 무지한 자도 함께 망하며 그들의 재물은 남에게 남겨 두고 떠나는 것을 보게 되리로다 그러나 그들의 속 생각에 그들의 집은 영원히 있고 그들의 거처는 대대에 이르리라 하여 그들의 토지를 자기 이름으로 부르도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하지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오늘 말씀 중심으로 <평안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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