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겁게 짐질 필요 없는 인간관계 (시편 55:1~23)

📖 시편 55:1~23시즌II_구약시편-2

설교 요약

뭉치면 살고, 나눠지면 죽는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뭉치면 서고 나눠지면 넘어진다"는 구호는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뭉침이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세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덴의 야합과 바벨탑 사건은 인간의 연합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파멸을 가져올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나아가 히틀러 치하 독일의 일치단결은 전쟁과 분열이라는 비극을 낳았습니다. 인간의 뭉침은 종종 파멸을 향한 질주가 됩니다.

흩어짐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섭리

성경은 흩어짐을 통해 오히려 성공을 거둔 사례를 보여줍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서로에게서 마음을 흩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을 붙잡아주셨습니다. 이는 인간관계의 돈독함보다 하나님께 대한 집중이 우선됨을 시사합니다. 인간관계는 삶을 무겁게 하지만, 본문 22절은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인간관계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루살이처럼 살아갈 것을 의미합니다.

부부관계: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하루살이

부부관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맺어진 관계는 이혼과 갈등을 낳기 쉽습니다. 부부관계의 지속성은 배우자에 대한 책임의식에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부부로 묶으시겠다는 뜻이 있을 때, 관계는 온전해집니다. 인간은 본래 어떠한 인간관계에도 책임을 질 수 없으며, 모든 관계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배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섭리

다윗의 시편은 압살롬의 반역이나 사울에게 쫓기던 시절의 배신을 배경으로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 저주를 토로하지만, 결국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립니다. 영적으로 볼 때, 관계 유지보다 배신당함이 더 나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등진 자와의 돈독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배신당한 것은 그만큼 그들에게 마음의 통로를 열어두었기 때문이며, 이는 하나님과의 삼각관계에서 하나님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될 수 있었습니다.

피해의식 없는 용서와 하나님의 통치

마태복음 6장 12절의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라는 말씀은 피해의식이 없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린 배신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처럼, 우리도 배신감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마음을 흘려보내지 않을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다윗은 배신감을 극복함으로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바퀴살 같은 관계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과 인간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구상하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인간은 각자가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바퀴살이 서로 붙지 않고 축에 연결될 때 바퀴의 역할을 하듯, 인간관계도 각자가 하나님께 집중할 때 온전해집니다. 부부관계든 친구관계든, 모든 관계는 하나님만을 향할 때 서로에게서 충만해진 하나님의 뜻과 기운이 흐르게 됩니다.

하루살이 관계, 십자가 생활화

모든 인간관계는 하루살이의 인간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하나님이 나타나는 관계여야 하며, 돌아서면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인간의 모든 관계는 순간살이면 충분합니다. 만났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실 수 있고, 돌아서면 하나님께 집중하는 관계일 때, 관계의 지속성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붙들립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살 때, 배신은 감사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 뜻 안에서 결정된 인연이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십자가 생활화는 이 세상 모든 관계에 대해 죽는 것을 뜻합니다.

짐을 벗고 하나님께 전력투구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배신의 사건을 허락하신 것은 인간관계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떤 인간의 배신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인간에게 쏟았던 마음과 씀씀이를 십자가에서 죽이고 하나님께 전력투구할 때,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관계에서 하늘 기운이 전달되고 하나님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없는 관계라면 배신하고 떠나갈지라도 상실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배신에 감사하며 인간관계의 모든 짐을 하나님 앞에서 벗어버리십시오.

본문 도입부

시편 55장 1절부터 23절까지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사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임하여 산 채로 스올에 내려갈지어다 이는 악독이 그들의 거처에 있고 그들 가운데에 있음이로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오늘 말씀 중심으로 <무겁게 짐질 필요 없는 인간관계>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무겁게 짐질 필요 없는 인간관계’ 미국의 국부로 불리는 사람 중에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1790)이 있습니다. 그가 독립을 위해서 대규모 투쟁에 임하려는 식민지 주민들의 통합을 구호로 만들어 외쳤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