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를 먹여 살리는 이름 (시편 76:1~12)
설교 요약
시인은 생계를 위해 자서전을 대필하며 어려움 속에서도 글의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이처럼 우리 신앙인은 하나님의 이름 하나로 평생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우리 몸을 평생 먹여 살릴 뿐 아니라 영생토록 마음을 채우십니다. 종교개혁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것, 그것이 바로 종교개혁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이름을 제대로 부를 때 나타나는 놀라운 파급효과를 보여줍니다.
위기 속 하나님의 이름
시편 76편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사건 이후에 기록되었습니다. 앞선 시편 75편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먼저 붙잡아야 함을 노래했다면, 76편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가까이 했을 때 나타난 파급효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가 문제를 붙잡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동안,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도우심을 바라기 전에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내 마음이 그 이름에 합당하게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붙잡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잘못된 이름 부르기와 올바른 이름 부르기
시편 76편 1-2절은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알려지셨도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히스기야 왕 때 유다 백성들이 출애굽 때의 하나님을 동일하게 체험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북 왕국 이스라엘은 금송아지에 여호와의 이름을 붙여 잘못 불렀습니다. 세상 문제 해결을 바라며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금송아지에게 이름을 붙여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상 문제에 붙잡힌 나를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사냥터 같은 세상에서 빛나는 하나님
4-5절은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라고 노래합니다. 이 세상은 강자가 약자를 사냥하는 곳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냥터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다면, 마음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존재로 배부르고, 이 땅의 삶은 하나님의 뜻과 역사가 영광스럽게 움직여 갈 것입니다. 마음이 강한 자, 즉 남을 공격하고 죽여 이기려는 자들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사냥감이 됩니다.
십자가를 통한 이름 부르기
돈 문제로 괴로워할 때, 우리는 그 문제가 해결되어야 기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 자체가 죄악입니다. 돈을 찾고 두드리던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마음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면 기쁘고 만족하는 것이고, 하나님 없이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세상의 문제나 위기에 붙잡힌 나를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은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럴 때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아무것도 붙잡지 않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평생 내 몸이 먹고 살고, 영원토록 마음이 먹고 사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의 이름을 제대로 부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 ❓세상 문제에 얽매여 있을 때, 어떻게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가?
-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왜 종교개혁과 같은 중요한 사건인가?
- ❓사냥터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어떻게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는가?
-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삶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속적인 영향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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