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 년이 365일은 아니다 (시편 90:1~17)
설교 요약
우리는 흔히 일 년을 365일로 여기지만, 누구에게나 365일이 똑같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편 90편의 저자 모세는 하루의 정확한 정의를 알지 못하면 평생을 세어도 진정한 하루를 산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단순히 달력상의 날짜를 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정 분량의 활동이 담긴 진정한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창조와 하루의 조건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는 하루하루 진행되며 각 날마다 특정한 결실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루가 하나님께서 활동을 위해 정해놓으신 시간적 단위이며, 미리 계획된 활동량이 들어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이며 살았을 때, 하루는 성립되었고 하나님은 만족하셨습니다. 즉, 하루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정 분량의 활동이 완수될 때 비로소 성립됩니다.
슬픔과 수고의 덩어리
하나님의 뜻이 없는 삶은 7080년의 세월이 지나도 슬픔과 수고의 덩어리일 뿐, 완수된 하루의 숫자가 아닙니다. 하루의 의미를 배우지 못하면, 걱정과 근심, 슬픔의 덩어리만 남을 뿐입니다. 뭉뚱그려진 삶은 신속히 날아가 버리는 덧없고 하찮은 것이 됩니다. 7080년을 살아도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루 분량의 활동이 없다면, 단 하루조차 산 것이 아닙니다.
하루를 채우는 두 가지 조건
진정한 하루를 살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이는 나 자신의 행복을 넘어 하나님으로 만족할 때, 직장, 학교, 가정 등 어디에서든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 번째 조건은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자손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으로 만족한 상태에서 우리의 판단력, 생각, 육신의 활동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마음의 거처
우리가 참된 하루를 살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거처를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공백을 세상의 만족으로 채우려 할 때, 하나님의 활동은 나타날 수 없고 하루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을 통해 마음을 하늘로 보낼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만족과 기쁨을 찾으려는 마음을 죽이고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24시간 바라봄으로써, 하루하루를 하나님으로 꽉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으로 꽉 찬 하루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머물 때, 하루하루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활동의 분량대로 채워지고 마음은 하나님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대통령이든 농부든, 아침에 하나님으로 만족한다면 그것이 바로 꽉 찬 하루가 됩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큰일을 해도 걱정과 슬픔의 덩어리일 뿐, 진정한 하루를 산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이 세상의 만족을 죽이고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진정한 하루를 살지 못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아침에 하나님으로 만족한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 ❓십자가 생활화는 우리의 하루를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루 분량의 활동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마음이 하나님께 거처를 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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