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잔치 열렸네 (신15:1-20)

📖 신15:1-20시즌I_구약신명기-1

설교 요약

면제년의 참된 의미

하나님께서 정하신 면제년은 단순히 빚을 탕감해주는 경제적 제도를 넘어섭니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올인하도록 돕기 위한 구제와 봉사의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빚에 억눌린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집중할 수 없기에, 형제에게 빚을 면제해줌으로써 그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면제의 정신입니다.

하나님의 독특한 경제론

면제년 제도를 지킬 때 경제적 손실을 염려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게 하며, 남을 다스릴지라도 남에게 다스림을 받지 않도록" 삶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모든 관계에 반영된다는 원리에 기반한, 하나님의 독특한 경제론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서면 물질적, 관계적 풍요가 따라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모든 관계의 기초

안식년과 면제년이 묶인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른 모든 관계(사람, 돈, 사업)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첫날을 하나님 사랑에 올인하는 안식일로 시작했듯, 우리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 관계가 바로 서야 다른 관계들도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충분히 먹는 자의 특징

하나님을 마음껏 사랑하고 '먹는' 사람은 기쁨과 평강을 누립니다. '안식(安食)'은 곧 하나님을 먹음으로써 오는 평안함입니다. 배부른 사자가 남은 음식을 나누듯, 하나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펴 다른 이에게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한턱내는 삶'**이며, 기독교인의 삶의 모습입니다.

십자가, 모든 관계를 재정립하는 열쇠

우리는 종종 자녀, 사업 등 세상과의 관계를 먼저 맺고 그 마음 상태를 하나님께 가져가 불평합니다. 이는 믿음이 아닌,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마음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하나님 외에 먼저 맺었던 모든 관계를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열쇠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이미 죽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매일의 안식년, 십자가 복음의 능력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매일 매일이 안식년이 되게 하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보다 먼저 갖게 된 모든 관계를 끊어내고 하나님 사랑에 몰두할 때, 우리는 만나는 사람마다 기쁨을 나누고 세상 짐을 벗도록 돕는 '잔치'를 베푸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주는 행위뿐 아니라, 만나는 이들에게 하늘의 평강과 신뢰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 잔치의 시작

매일 아침 홈채플을 통해 하나님을 먼저 '먹고' 기뻐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하루는 잔치가 됩니다. 그러나 세상의 걱정을 먼저 품으면 초상집 같은 마음으로 살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펴야 할 것이 생기고, 나누어야 할 것이 생깁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만을 사랑하겠다는 고백은 우리를 진정한 잔치의 주인공으로 만듭니다.

본문 도입부

잔치 잔치 열렸네 신명기 15장 1절부터 20절까지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을 근거로 해서 <잔치 잔치 열렸네> 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은 모세의 설교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면제년'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 본문입니다. 면제년이라고 하는 것을 읽으셔서 아사겠습니다. 매 칠년마다 안식년이 돌아오고 또 칠년에 일곱 번 지낸 다음에 오십년 째는 희년이라고 해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지키도록 하나님이 규례를 정하셨습니다. 이 안식년마다 경제적인 면에서 볼 때는 면제년으로 정하여 지키게끔 하셨다는 것입니다. 면제년이라고 하는 것은 빚을 진 채무자들에게 채권자들이 그 빚에 대한 반환의 의무는 칠년 동안 면제해준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자를 갚았던 사람들에겐 칠년 동안은 이자를 받지 말도록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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