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두려운 뜻밖의 삶 (신명기 14:1~29)

📖 신명기 14:1~29시즌II_구약신명기-2

설교 요약

뜻밖의 삶, 하나님께 뜻밖의 일

우리의 삶에는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늘 존재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이러한 '뜻밖의 일'은 우리의 숨통을 열어주기도, 막아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뜻밖의 일이 일어나는 것은 곧 우리의 멸망이자 죽음입니다. 삼라만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지만, 오직 인간만이 인격성을 부여받아 자신의 뜻을 내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뜻을 내세울 때, 하나님께는 뜻밖의 일이 발생하며 이는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시작된 죽음과 같습니다. 사업 실패나 육체의 죽음 자체가 상실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어긋날 때 진정한 상실이 됩니다. 반대로 세상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께 뜻밖의 일이라면 멸망입니다. 이러한 멸망의 예고편은 우리 삶에 걱정, 근심, 불안, 두려움 등으로 나타납니다.

성민의 죽음 이해: 슬퍼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

신명기 14장은 죽은 자에 대한 과도한 애도 행위를 금지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성민(聖民)**임을 강조합니다. 성민은 거룩하게 구분된 백성으로,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서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합니다. 세상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슬퍼하지만, 성민은 슬퍼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이는 육체의 죽음이 끝이 아니며,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소망 없는 자들처럼 슬퍼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죽음은 본래 무서워할 것이 아니며, 죽기를 무서워함으로 한평생 종노릇 하는 자들을 주님께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정한 음식과 부정한 행동: 하나님께 뜻밖의 행동을 피하라

죽음에 대한 이야기 직후,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는 삶의 방식을 다루는 것으로, 음식을 먹고 사는 육체의 활동이 정함과 부정함으로 구분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여기서 '부정한 것'은 곧 뜻밖의 일입니다. 육체가 살아있으면서 하나님께서 기대하신 적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두려워할 일입니다. 본문에서 '가증한 것'은 하나님께서 혐오하시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진짜 슬퍼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니라, 내 행동이 하나님께 뜻밖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선민이라면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께 뜻밖의 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십일조와 하나님의 이름: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을 모셔라

세 가지 종류의 십일조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첫째는 레위인을 위한 십일조, 둘째는 성전에서 즐거워하며 먹는 축제의 십일조, 셋째는 가난한 이웃을 구제하는 십일조입니다. 이 모든 것은 소득의 일부를 떼어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 이름을 위해 택하신 곳에서 잔치하며, 나아가 풍족함을 흘려보내라는 것입니다. 모든 삶의 의미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으려면,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의 지성소에 기억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떼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는 삶이며, 이는 하나님께 뜻밖의 일이 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선민의 정체성: 하늘에 마음을 둔 자, 사명의 육체

선민은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의 지성소에 둔 자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추구하며 하늘로 올라갑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교제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은 완전히 만족과 기쁨과 평강을 얻습니다. 지상에 남은 육체는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전부이지만, 선민에게는 사명의 육체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처럼, 그분의 육체는 사명적 육체였습니다. 우리 역시 육체가 죽는 순간을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열망해야 합니다. 이는 고3 학생이 졸업하는 순간처럼, 아버지와의 교제가 있고 천국으로 들어갈 것이 확실한 상태에서 육체를 통해 이루실 아버지의 뜻이 다 이루어진 절정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생활화: 하나님을 잃을까 두려워하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육체의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께 뜻밖의 말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라'는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경외는 하나님을 벌주실까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뜻밖의 일을 할까, 하나님의 뜻을 하나도 잃지 않을까 두려워해야 합니다.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우리 마음이 주님과 동행하며 하늘에서 기쁨과 행복을 얻을 때, 우리의 육체는 자연히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기 위한 거점, 즉 사명적 육체가 됩니다. 육체의 죽음을 가장 열망하며 슬퍼하지 않고 기쁘게 맞이하는 선택받은 거룩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뜻밖의'란 전혀 예기치 않았거나 기대하지 않았음을 의미입니다. 뜻밖의 일은 크게 행과 불행 두가지 방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뜻밖의 일들은 우리의 숨통을 열어 주기도 하고 반대로 숨통을 꽉 틀어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피해야 하는 뜻밖의 일이 하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뜻밖의' 일인데 어찌 피할 수 있냐구요? 내게 뜻밖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뜻밖의 일이기에 내가 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뜻박의 일은 내게 곧 멸망이고 죽음입니다. 슬프고 두려운 뜻밖의 삶(신명기 14:1~29)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