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 (신명기 30:1~20)

📖 신명기 30:1~20시즌II_구약신명기-2

설교 요약

‘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는 성찰의 시작

우리는 종종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라고 자문합니다. 만족과 기쁨 없이 그저 연명하는 상태, 열정과 사랑 없이 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는 현실. 이는 자기 성찰의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지만, 더 많은 경우는 자기 반성조차 못 하고 어울리지 않는 일에 빠져 있습니다. 믿는 이들 중에도 이러한 두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진정한 복지는 항상 만족과 기쁨, 쉬지 않는 기도와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왜 거기서 그러고 계십니까?’**라는 안타까운 질문이 절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복지에서 하늘가까지 멀어진 상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이 임하지만, 불순종하면 저주가 임하여 ‘하늘 가’, 즉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먼 곳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이는 바벨론 포로와 같은 강제 이민의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태는 항상 기쁨이 없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이 없으며, 세상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대한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합니다. 세상 가치에 매여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몸부림치는 상태, 이것이 바로 복지에서 하늘가까지 멀어진 상태입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마음은 세상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복지는 객관적 상황과 무관하다

사도 바울이 왕과 총독 앞에서 자신과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처럼, 복지는 객관적인 상황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돌에 맞아 순교하는 스데반 집사님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풍랑 속에서도 주님은 깊은 잠을 주시며,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찬양하는 것처럼, 복지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도 임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쁨과 감사가 사라지고 사랑과 열정이 식었다면, 그것은 마음이 복지에서 하늘가까지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을 깨닫고, 세상이 좋다고 마음에서 **‘깨닫는 마음’**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깨달음이 복지를 상실하게 한다

세상이 좋고 돈이 무지하게 좋은 것으로 마음이 깨달아질 때, 우리는 복지에서 멀어집니다. 목사님들이 교인 숫자나 예배당 건축을 좋다고 깨닫고, 세상의 희망 메시지에 따라 살다 보면 어느새 복지에서 멀어집니다. 반면에 선민은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도 마음이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체감되지 않습니다. 의식주의 문제보다 하나님이 먼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못 한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쫓아간 삶의 결과는 종종 **‘인생의 장애물’**로 나타납니다. 고리대금업자에 쫓기거나, 취직이 안 되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상황 말입니다.

‘마음의 할례’를 통한 복지로의 귀환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과 자손의 마음에 **‘마음의 할례’**를 베푸사,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불감증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좋으심을 느끼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세상이 느껴지고 하나님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증거에 근거한 생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께만 기쁨이 있다고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할례를 행하십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십자가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로 마음이 옮겨가야 합니다. 십자가는 말씀의 총화이며,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입니다. 십자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지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엉망진창이 된 삶은 아버지의 능력과 사랑으로 복지가 재건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거기서 뭘 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 앞에서,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오십시오.

본문 도입부

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 여러분은 지금 거기서 대체 뭐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대체 어쩌다 우리는 이 지경에 빠져버리게 된 것일까요? 이 지경이라니 무슨 말이냐고요? 하루 하루 살기는 사는데, 만족과 기쁨도 없고, 열정과 사랑도 없고, 감격과 감사도 없이 그저 연명하고 있는 지경 말입니다. 특별히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는다는 선민이 어쩌다 이 지경에 빠져 헤매고 있는 것일까요? 엎질러진 복지! 멀리 떠나 버린 복지! 이 복지에로의 귀환을 모색해봅니다.‘나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신명기 30:1~20) 1.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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