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판단, 언행의 3중 완전함 (신 17:8~20)

📖 신 17:8~20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존재의 완전함: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마음

우리의 존재는 '공백의 영'으로, 평강과 만족을 위해 영이신 하나님 외에는 세상의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태가 될 때 완전해집니다. 이는 물질로 이루어진 피조물의 세계에서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은 상태이며, 영이신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의 완전하심을 우리 안에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음에서 하나님이 커져 물질로 된 세상 것이 문제든 사건이든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질 때 완전함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완전함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과정이 필요합니다.

판단의 완전함: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임

사람에게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죄의 특징입니다. 판단이 완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판단을 받지 못하게 하는 세 가지 대표적인 경우를 제시합니다. 이는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죄적 기질을 강하게 발동시키는 상황들입니다.

살인의 태도: 있음을 없애려는 거부감

살인은 하나님이 있게 하신 것들을 거부하고 싫어하며 밀쳐내는 태도입니다. 참새 한 마리의 떨어짐이나 머리털 하나 빠짐까지도 하나님이 있게 하신 것이기에,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있거나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 행사에 정면으로 반하는 태도입니다. 마음에서 어떤 상황이나 대상, 혹은 문제를 싫다고 느껴 거부하는 순간, 이미 살인의 태도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살인의 태도로 인해 판단의 완전함은 사라집니다.

다툼의 태도: 이익을 위한 자기 판단

다툼은 인간관계에서 손해를 입지 않고 이익을 챙기려는 태도에서 생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툼이 일어났다면, 내가 챙길 수 있는 이익이나 내가 볼 수 있는 손해가 하나님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이미 나의 판단이 있기에 하나님의 판단이 주어질 수 없어 판단의 완전함이 불가능해집니다. 내 평강과 만족의 근원인 하나님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면, 상대가 내게서 하나님을 제거하지 않는 한 다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폭력의 태도: 분노와 증오의 과도한 표출

폭력은 자기 생각과 주장, 입장을 상대방에게 강제로 관철하려는 태도로, 분노나 증오의 충동적 표출입니다. 이는 살인의 태도나 다툼의 태도를 거치면서 하나님이 티끌처럼 작아지고 밀려난 결과입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로 이루어진 대상에 대한 느낌이나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해에 대한 느낌이 극대화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폭력의 상태는 완전함을 한참 벗어났기에 하나님의 판단은 내려올 수 없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완전함을 향한 반복적 죽음

우리가 완전함의 기준을 갖는 것은 수련이나 노력이 아닌, 온전함의 기준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전함의 기준에서 벗어난 나를 십자가에서 반복해서 죽이는 것뿐입니다. 마음을 하나님께 보내는 만큼 하나님을 느끼는 면적이 넓어지고, 하나님을 크게 느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크게 느끼면 이전의 살인, 다툼, 폭력의 태도가 사소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존재의 완전함을 상실할 때 판단의 완전함도 상실하게 됩니다.

3중 완전함의 성취: 하나님을 가장 크게 느끼는 삶

완전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완전함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크게 느끼고 세상은 티끌처럼 보이게 되는 상태입니다. 가난, 질병 등 어떤 조건도 하나님을 더 크게 느끼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돈 벌려 하지 말고, 건강 하려 하지 말고, 잘난 사람으로 보이려 하지 말고, 능력 있는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완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무슨 문제가 닥칠지라도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질 정도로 하나님을 크게 가지고자 십자가에서 죽었음을 고백할 때, 마음이 예수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을 마주하게 됩니다.

본문 도입부

<존재, 판단, 언행의 3중 완전함>의 줄거리 :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와 몸을 입고 오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완전해야 합니다. 즉 공백의 영인 우리 마음이 평강과 만족을 위하여, 영이신 하나님 이외에는, 물질로 이루어진 이 세상 것을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 상태가 바로 존재의 완전함입니다. 이런 존재의 완전함은 모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판단이 우리 안으로 흘러들어오게 함으로써 우리의 판단을 완전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같은 판단의 완전함은 말과 행동의 완전함으로까지 이어져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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