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하나님 도구로만 사는 법 (신 20:1~9)

📖 신 20:1~9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살인의 상징성: 주권의 거부

살인은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것을 내 마음에서 거부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단순히 대상을 향한 거부를 넘어, 내 주체성으로 하나님의 주체성을 뭉개버리는 것입니다. 아내의 남편에 대한 못마땅함, 부모의 자녀에 대한 불만 등 일상 속의 판단과 거부는 곧 살인의 연속입니다. 죄와 저주에 찌든 나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모든 것이 못마땅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라는 말씀조차 거부하지 않으셨습니다. 선민은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으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오직 자기 자신만을 십자가에서 죽이는 자입니다.

하나님 도구로 쓰임 받는 단계

삶에서 주어지는 모든 것을 감사로 받아들이고 내 주체성을 부인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주체성만이 존중받습니다. 이 단계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기 시작합니다. 돈이 안 벌리는 상황, 못마땅한 자녀 등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대상에 대해 내 주체성을 죽이고 거부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주체성에 의한 있음을 살인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도구로 쓰임 받는 첫걸음입니다.

전쟁의 상징성: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본문의 전쟁은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것을 하나님 스스로 없애시는 과정을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것에 대해 당신의 뜻을 펼쳐 나가시고자 우리를 도구로 쓰시는 것입니다. 제3의 대상(적군) 앞에서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고, 놀라지 말라는 말씀은, 제3의 대상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험대에 놓이게 할 때, 우리의 마음이 부드럽게 열리거나 짓눌리거나 혼비백산하거나 의지가 꺾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굳건한 철문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세상의 아쉬움과 하나님의 도구

집을 짓고 낙성식을 못했거나, 포도원을 만들고 과실을 먹지 못한 사람 등 세상에서 아쉬워하고 아까워하는 것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있게 하신 것을 거부하거나, 반대로 세상의 것을 끌어당기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하나님과 파트너가 되었을 때 최선의 결과는 내가 죽는 것입니다. 내 능력, 생각, 기준, 바람 등 모든 것을 죽이고 하나님의 지혜, 생각, 계획, 능력으로 삶을 이끌어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거지 나사로의 기준: 모든 것을 내려놓음

우리의 기준은 거지 나사로입니다. 재산과 건강까지 없었던 거지 나사로보다 무엇이라도 더 가진 나는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아쉬운 것, 놓치기 싫은 것, 거부하는 것, 혹은 끌어당기는 것 모두 십자가에서 처분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가지는 상태, 즉 세상에 대해 아쉽고 아까운 것이 없을 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듯, 내가 아까워하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없습니다.

도구적 삶의 원년: 주체성의 종식

2026년은 주체적인 삶이 종식되고 도구적인 삶이 시작되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내 몸, 인생의 시간,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마음껏 활용하시도록 내어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됩니다. 주체적인 삶이 아닌 하나님 도구의 삶으로 채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도입부

<한해를 하나님 도구로만 사는 법>의 줄거리 : 바야흐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치러야 할 가나안 정복 전쟁에 대한 지침을 말씀하십니다. 3600년 전에 내려진 이 전쟁에 대한 지침은 오늘을 사는 선민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살인이 하나님에 의해서 있음을 마음이 거부하는 태도를 상징하였듯이, 전쟁도 상징하는 바가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에 의해서 있음을 하나님 자신이 나를 도구로 삼아서 없음이 되게 만드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이처럼 하나님이 나를 도구 삼아 당신이 있게 하신 것들에 대한 뜻을 이루어 가심을 상징합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