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이든 미혼이든 홀로 가라 (신 24:1~22)

📖 신 24:1~22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진정한 외로움의 소멸은 고독한 홀로 가기에서 시작됩니다. 고독은 세상에서 홀로 가는 것이지만 마음은 외롭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는 십자가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참된 자유와 기쁨입니다. 천국 총회에 참석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함으로써 각자 홀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세상에 대한 죽음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고독해야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고독함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내가 하나 되는 대전제이며, 세상에 마음을 붙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완악함, 외로움을 통한 관계 추구

신명기 24장의 이혼 규정은 당시 여성이 물건처럼 여겨지던 시대에 남편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릴 수 있다는 남성 중심적인 관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를 완악함으로 해석하셨습니다. 완악함이란 남편이 아내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려는 마음가짐이며, 이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마음가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만으로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외로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아내를 대할 때, 남편은 아내에게서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점, 즉 '수치되는 일'을 발견하지 않습니다.

십자가 고독함, 관계의 근본적 회복

이혼 규정의 근본 취지는 완악함의 극복에 있습니다. 완악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천국 총회에 참여하여 하나님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내 기쁨은 아내와 함께하는 가정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와야 합니다. 하나님만으로 외로움을 극복하고 마음이 충만해질 때, 비로소 배우자를 맞이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격 차이 때문에 이혼한다고 하지만, 이는 완악함의 문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갖지 못한 세상 사람들은 배우자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려 하지만, 하나님을 가진 사람은 배우자를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여깁니다.

선물로서의 배우자, 감사와 알아감의 시간

결혼 후 일 년 동안은 아내를 즐겁게 하라고 하신 말씀은, 남편이 아내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며 감사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인해 외로움을 퇴치한 상태에서 아내를 맞이합니다. 그렇기에 아내의 모든 특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의 풍성함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아내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길 때, 감사와 즐거움이 생겨나며 결혼 생활이 깨지지 않습니다.

홀로 가기, 삶의 모든 영역의 전제

결혼을 했든, 이혼을 했든, 미혼이든 홀로 가기는 필수적입니다. 배우자를 통해서는 마음의 채움을 얻을 수 없습니다. 배우자 앞에서도 십자가 고독함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혼했다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십자가 고독함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미혼이라도 외로움을 타는 것은 죄악이며 완악함입니다. 어차피 결혼해도 고독해야만 합니다. 십자가 고독함을 통해 하나님만으로 외로움을 극복할 때, 하나님께서 결혼을 허락하시든 혼자 살게 하시든 그 계획을 따를 수 있습니다. 결혼하겠다는 마음, 이혼하겠다는 마음, 혼자 살겠다는 마음이 아닌, 오직 십자가 고독함 안에서 홀로 가기에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기혼이든 미혼이든 홀로 가라>의 줄거리 : 항상 천국 총회에 참가하는, 하나님 아들들은 결혼과 이혼과 미혼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바른 결혼, 합당한 이혼, 부족함 없는 미혼, 모두 다 홀로 가기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홀로 가기란 외로움을 들이대며 강요하는 말이 아니다. 진정으로 외로움이 완전히 사라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함이다. 고독해도 외롭지 말라는 것이다. 고독은 이 세상에서 홀로 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마음은 외롭지 않아야 한다. 외롭지 않게 고독한 홀로 가기. 십자가만이 가져다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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