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과 마음 사이의 육백년 (신 26:1~19)

📖 신 26:1~19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월급을 향한 마음가짐의 전환

우리의 수입, 특히 월급은 십자가 생활화의 영역 안에 정면으로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월급을 받는 순간, 부지중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월급처럼 마음에 깊이 와닿는 대상은 드물기에, 우리는 월급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얻는 역공을 펼쳐야 합니다. 이는 내 마음과 월급 사이를 최대한 멀리 벌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의식함으로써 월급을 하나님 뒤로 밀쳐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경은 복된 삶을 약속합니다.

첫 열매,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두는 상징

신명기 26장에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명령은 단순히 물질을 바치는 행위를 넘어섭니다. 이 첫 열매는 내게 들어오는 모든 수입을 대표하며, 그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이 결정적으로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이 첫 열매를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 성전에 바치는 것은, 하나님을 내 마음과 월급 사이에 모심으로써 월급을 내 마음에서 밀쳐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월급이 저절로 마음에 착 달라붙는 상태를 방치하지 않고, 십자가로 월급을 정면 돌파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600년의 역사,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백하라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우리는 600년의 역사를 고백해야 합니다. 이는 아브라함 때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통해 자신도 그 안에 포함되었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과 월급 사이에 하나님을 모시기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600년 동안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단순히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나를 예정하시고 선택하셨으며, 그 역사를 통해 지금 내 손에 월급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월급을 대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조바심이 담긴 요구이며, 월급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 연쇄 과정, 하늘과 땅의 거리 만들기

구약 시대에는 600년의 역사를 고백했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으로 이어지는 그리스도 연쇄 과정을 통해 하늘과 땅의 거리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월급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내 마음과 월급 사이는 하늘과 땅의 거리만큼 벌어져야 합니다. 땅에서 이루어진 십자가 사건과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의 역사를 월급과 내 마음 사이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은 반드시 월급에 사로잡히고, 월급을 손에 쥐는 대신 하나님을 잃게 됩니다.

월급을 통한 하나님 벌기, 제3의 십일조의 의미

우리는 월급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벌어야 합니다. 월급과 내 마음 사이에는 600년(혹은 4천 년)의 사랑의 역사를 통해 나와 관계하신 하나님이 들어오셔야 합니다. 이것이 월급의 정의입니다. 월급은 하나님을 내 마음에 가까이 계시게 하는 경계선입니다. 월급보다 하나님을 더 먼저, 더 크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월급을 밀어내면, 내 월급 속에 다른 사람을 위한 용도가 있음을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이것이 제3의 십일조가 의미하는 바이며, 하나님 뜻에 맞는 삶의 증거입니다.

보배로운 백성, 하나님을 가진 자의 삶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을 갖는 것을 방해하는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월급, 가족, 건강 등이 마음에 하나님을 갖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갖지 못하면 하나님의 규정들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진 만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규정과 율법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가지면, 하나님께서 나를 당신의 보물로 여기시고, 나 또한 하나님을 보물로 여기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보배로운 백성이 되라는 말씀에는 이러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을 가져야만 합니다.

십자가로 모든 것을 끌어안고 죽으라

몸으로 만나는 모든 것들이 내 마음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들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투신했던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하나님보다 먼저 내 마음에 들어온 것들을 끌어안고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 가지기에 전심을 다할 때, 우리는 진정한 가나안 복지의 삶을 현실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월급과 마음 사이의 육백년>의 줄거리 : 월급이나 수입을 정면 돌파해야 합니다. 즉 정식으로 월급을 십자가 생활화의 영역 안에 포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월급을 손에 받아 들고는, 부지 중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집니다. 월급이나 수입처럼 마음에 착착 감기는 대상이 몇 안 됩니다. 그래서 역공을 펼쳐야 합니다. 월급을 이용해서 하나님을 버는 것입니다. 방법은 내 마음과 월급 사이를 가능한 멀리 벌리는 겁니다. 이 일은 하나님과의 인연을 가능한 크게 의식함으로써 월급을 하나님 뒤로 밀쳐내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성경은 복된 삶을 약속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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