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하나님만 뜨겁게 관심하기 (신 30:1~20)

📖 신 30:1~20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하나님과의 거리, 관심의 조명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의 거리만큼이나 죄와 저주에 찌든 언어 체계 안에서 살아가는 상태가 됩니다. 이 거리는 우리가 다른 대상을 얼마나 뜨겁게 관심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마치 조명이 한 대상을 비출 때 다른 대상은 어둠에 잠기듯, 우리의 관심이 세상에 쏠리면 하나님에 대한 관심은 싸늘하게 식어버립니다. 하나님만 뜨겁게 관심하기는 곧 세상에 대한 관심이 싸늘하게 식는 상태이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믿음의 본질입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 죄와 저주의 근원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세상을 관심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나 마음은 멀리 있는 상태가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상태는 죄와 저주에 찌든 언어체계 안에서 좋음과 나쁨을 구분하고 좋음을 추구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세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자기-주권의 죽음을 가로막고, 결국 모든 것이 거짓이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나님의 관심, 우리의 삶을 이끄심

우리가 세상의 대상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이유는,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미 관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 심지어 마피아 같은 집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의 대상들에 대해 나의 관심이 아닌, 하나님의 관심에 올라타서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즉, 내가 마주하는 대상을 지으시고 관심을 갖고 계신 하나님을 관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마음의 할례, 십자가를 통한 관심의 전환

세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린 상태를 자각하고 자기 부인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의 할례를 베푸십니다. 이 할례는 곧 십자가 사건이며, 내 마음이 세상에 대해 가질 수 없도록 세상을 잘라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세상 것을 뜨겁게 관심한 나 때문에 주님이 죽으셨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이 십자가 죽음의 사건은 지금 일어나는 죽음의 사건으로 재현되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관심이 재가동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까이 있는 실시간 음성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에 있거나 바다 밖에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율법이나 계명처럼 기록된 말씀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살아있을 때, 우리가 만나는 대상에 대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우리를 움직이는 장갑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지키기 어렵게 됩니다.

엇갈리는 관심, 하나님만 바라보라

우리의 관심과 하나님의 관심은 엇갈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삶이 아닌 하나님 자신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이 아닌 하나님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갖고 계시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관심하면 됩니다. 목회자가 목회 자체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관심해야 하듯, 우리 역시 삶에 대해 하나님의 관심에 올라타서 말하고 행동하면 될 뿐입니다. 하나님만 관심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 대한 악하고 저주받은 관심을 돌이키고,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믿음은 하나님만 뜨겁게 관심하기>의 줄거리 :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하나님 사랑은 항상 지금 하나님만 관심하기입니다. 사람은 두 대상에게 동시에 관심할 수는 없습니다. 정녕 어느 것도 놓을 수 없다면 선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관심할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일단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였다면, 관심은 지속하여 오직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에게만 집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믿음은 하나님만 계속 뜨겁게 관심하기이면서 동시에 세상에 관해선 관심이 싸늘하게 식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되는 이유는 이 세상 삶은 이미 하나님이 지속적으로 관심하시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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