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 하나님 실제 상대하는 법_태승 (신 6:1~9)

📖 신 6:1~9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언약, 하나님을 나의 '상대자'로 모심

언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례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나의 삶의 당사자이자 상대자로 모시는 것입니다. 이는 세상의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마주하는 행위입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라는 말씀은, 수많은 신들 중 유일신이라는 의미를 넘어, 나의 삶에서 유일하게 마주해야 할 상대자이심을 강조합니다. 결혼 언약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는 영원하며, 언제나 내 마음에 가장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 외에 다른 대상을 마음의 상대자로 삼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 언약의 효능은 무시무시하며, 하나님 외에 다른 대상을 상대하는 모든 것을 잘라내게 합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사랑'의 본질

하나님을 마주하는 것은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추상적인 종교적 표현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 실천해야 할 명령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무언가를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사업, 자녀, 취미 등 무엇이든 마음이 지속적으로 마주하는 대상에게는 전념하고 몰두하게 됩니다. 쉐마의 말씀은 이러한 인간의 본능을 지적하며, 사랑의 대상을 오직 하나님으로 고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마음과 뜻과 힘을 다 쏟을 때,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죄의 체질' 극복과 십자가의 역할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죄의 체질로 인해 하나님을 상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는 끊임없이 마음이 육체에 달라붙어 눈에 보이는 대상을 상대하도록 만듭니다. 이러한 죄의 체질을 죽이기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는다는 것은, 내 마음에 세상이 들어와 상대자가 된 상태를 죽이는 것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는 이러한 죄와의 싸움에서 힘을 다하는 과정이며, 하나님을 나의 상대자로 붙잡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마음을 다함': 좋아함과 바람의 대상을 하나님께 고정

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내 마음의 좋아함과 바람을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존재감과 만족감으로 채워지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세상의 가치에 마음을 빼앗겨 돈, 건강, 성공 등을 바라는 것은 마음이 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쇳소리를 십자가로 틀어막아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좋아하고 바라는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음으로써, 마음의 좋아함과 바람의 대상을 하나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뜻을 다함': 하나님의 존재감을 최우선 목표로 삼음

뜻을 다한다는 것은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풍랑 속에서도 깊이 잠드실 수 있었던 것은, 풍랑의 존재감보다 하나님 있음의 존재감을 더 크게 받아들이셨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존재감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서 다른 어떤 목표보다 하나님의 존재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뜻을 다함'입니다.

'힘을 다함': 빗나감과의 싸움에 집중

힘을 다한다는 것은 세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목표는 가까이 다가가려 할수록 멀어지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내미십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힘써야 하는 이유는, 죄 때문에 하나님을 온전히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원하는 빗나감과의 싸움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벌거나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 힘쓰는 것처럼, 우리는 십자가를 붙잡고 내 속의 죄와 싸우는 데 힘을 다해야 합니다. 목표인 하나님은 이미 다가와 계시기에, 그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위해 힘쓰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결과: 모든 말과 행동이 '하나님으로 채색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면, 세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사람, 사건, 문제에 대한 말과 행동이 하나님으로 채색됩니다. 이는 마치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든 말과 행동이 돈으로 채색되는 것과 같습니다. 예배당에서 세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언어는 세상 것으로 채색되지만, 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으로 채색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이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사랑의 궁극적인 결과입니다.

본문 도입부

<하나님 실제 상대법과 그 결과>의 줄거리 :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당사자로서 이제 모든 선민은 각자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마주하여야 한다. 그러면 이렇게 하나님만을 마주한 상태에서는 무엇을 하여야 하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한다. 이 사랑은 때와 장소 불문하고 항상 해야 한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면 두 가지 결과가 나타난다. 모든 계명과 규례와 법도가 다 지켜진다. 그리고 이 땅에서 사는 내 삶을 하나님이 완전히 책임지시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힘으로 살아가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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