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서 튀어나온 이방인을 진멸하라 (신 7:1~5)

📖 신 7:1~5시즌III_구약신명기-3

설교 요약

선민과 이방인의 근본적 차이

선민은 창조주요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가장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마음으로 상대하는 자들입니다. 반면 이방인은 하나님을 제쳐두고 눈에 보이는 세상 만물을 상대하는 자들입니다. 이러한 구별은 시대를 초월하는 기준이며, 하나님을 유일한 상대자로 마주하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됩니다.

가나안 족속 진멸 명령의 오늘날적 의미

신명기에서 가나안 일곱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과거 이스라엘의 심판 대행을 넘어섭니다. 이는 하나님을 잃어버릴 위험, 즉 내 안에서 튀어나오는 하나님께 맞추어지지 않은 마음가짐, 즉 이방인의 마음가짐을 경계하라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이 명령은 오늘날 우리 안에서 튀어나오는 이방인을 진멸하라는 영적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내 안의 이방인, 그 다양한 모습

가나안 일곱 족속은 하나님을 제쳐두고 내 몸, 가족, 친구, 재물, 일, 미래 등 세상의 다양한 대상을 마음으로 상대하는 나 자신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할 때 이방인처럼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경고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도 세상일에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의 마음가짐입니다. 이러한 내 안의 이방인은 불쌍히 여기지 말고 진멸해야 합니다.

이방인과의 언약, 곧 자기 연민의 죄

내 안에서 튀어나온 이방인과 언약을 맺는 것은 곧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것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빗나가 세상 것을 마주하는 죄악입니다. 사도 바울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마주하며 감사하는 것이 선민의 태도입니다. 자기 연민은 불신앙이며,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방인의 모습이기에 진멸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잔혹함으로 내 안의 이방인을 죽이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 안의 이방인을 냉혹하게 죽이기 위한 잔혹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제쳐두고 세상 것을 상대하는 나 자신을 십자가의 복음으로 철저히 죽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생활화이며, 내게서 튀어나오는 가나안 일곱 족속을 불쌍히 여기지 않고 진멸하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상대자로 놓치지 않는 것이 우리 선민의 일생을 관통하는 주된 싸움입니다.

진멸을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내 안의 이방인을 진멸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아버지로 온전히 마주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상을 마음으로 상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막는 행위입니다. 가나안 일곱 족속을 진멸하라는 명령은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결국 영혼이 지옥으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십자가 복음의 완성입니다.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이방인을 진멸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내게서 튀어나온 이방인을 진멸하라>의 줄거리 : 가나안 일곱 족속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하십니다. 도대체 이런 말씀을 오늘날 십자가 복음의 시대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교회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교인은 이방 족속의 나라인 로마 제국을 진멸하기는커녕 거꾸로 박해를 받고 순교를 당하고 이리저리 쫓겨 다녔을 뿐입니다. 이방인을 진멸하라시는 명령은 다름 아닙니다. 내게서 불쑥 튀어나오는 이방인이 있습니다. 일곱 족속이라는 말이 뜻하듯 다양한 모습을 띱니다. 이렇게 내게서 튀어나오는 이방인을 다 학살하라는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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