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6:1-13(9)) 목자의 목자, 목자의 백합화
설교 요약
신랑을 향한 신부의 마음 변화
아가서 6장의 술람미 여인은 이전의 갈등을 극복하고 솔로몬과의 사랑을 더욱 깊게 회복합니다. 5장에서 자신의 감정과 바람을 솔로몬에게 맞추려 했던 갈등은, 이제 솔로몬의 사역을 인정하고 그의 일과 자신을 묶어 받아들이는 성숙한 사랑으로 변화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를 예표합니다.
솔로몬의 사역을 인정하는 신부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이 왕으로서 수많은 백성과 궁궐 사람들을 양 떼처럼 돌보는 사역을 인정합니다. 이는 결혼 후 신랑의 일에 대한 신부의 이해와 인내를 보여줍니다. 자기중심적인 바람을 내려놓고, 신랑의 본질적인 사역을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의 목자'에서 '목자의 백합화'로
이전에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절대화하며 솔로몬에게 맞추기를 바랐던 신부는, 이제 들판에 피어난 한 송이 백합화처럼 겸손한 마음을 갖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채워주는 분으로만 여기는 '목자의 목자'가 되려는 죄성을 버리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자신을 맡기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겸손한 마음가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목자의 목자'가 되려는 마음은, 하나님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하려는 교만입니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처럼 자신을 낮추고 한 송이 백합화로 여기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보시는 모습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온 우주의 목자로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참된 아름다움
술람미 여인이 자신을 보잘것없는 백합화로 여기지만, 솔로몬은 그녀를 깃발을 세운 군대처럼 당당하고 아름답다고 칭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를 승리한 군대로 보시는 은혜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자아의식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때 참된 평화가 찾아옵니다.
'목자의 백합화'로 사는 삶
우리는 하나님을 '목자의 목자'로 삼으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합니다. 대신, 목자 되신 하나님 곁에 피어난 백합화처럼, 그분의 눈길과 손길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내 욕구를 내려놓고 하나님 자체로 만족할 때, 진정한 평화의 기초인 예루살렘이 우리 마음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삶이 바로 이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의 사역을 인정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목자의 목자’가 되려는 죄성은 우리 신앙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나요?
- ❓‘목자의 백합화’로서 살아가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 ❓하나님을 ‘나만의 하나님’으로 여기는 것과 ‘모든 생물체의 목자’로 여기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자를 하나님께서 ‘승리한 군대’로 보신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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