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되돌아가 하는 신랑사랑 (아가 8:1~14)
설교 요약
솔로몬을 향한 간절한 갈망
술람미 여인은 왕궁의 화려함 속에서도 솔로몬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갈망합니다. 왕궁의 격식과 시선이 솔로몬을 향한 마음을 방해한다고 느끼며, 마치 친오빠처럼 편안하게 석류즙을 나누며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솔로몬을 향한 사랑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들을 떨쳐내고 싶은 마음은, 하나님만을 온전히 사랑하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과 맞닿아 있습니다.
태초의 사랑 지점으로의 회귀
술람미 여인이 친정을 그리워하는 것은 단순히 가족을 향한 그리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솔로몬을 처음 만났던, 아무런 부귀영화도 주어지지 않았던 사과나무 아래의 그늘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곳은 솔로몬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시작된 태초의 지점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만을 알게 된 태초의 상태로 돌아가 하나님께 마음을 전념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역설적 본질
성경은 종종 우리가 가진 것들을 미워하거나 버리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기 위해서입니다. 부모, 자녀, 배우자,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그것들이 하나님 사랑의 방해가 된다면 그것들이 없었던 상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귓등으로 흘려듣는 듯 보여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떨쳐내고 하나님을 향하는 모습이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좋아하시는 것입니다.
십자가, 우리의 친정
우리의 친정은 십자가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쓸어버리고 싶어 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것들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십자가 생활화는 바로 이러한 싸움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하나도 없었던 태초의 상태로 돌아가, 오직 하나님께만 마음을 드리는 것이 십자가 생활화의 핵심입니다. 우리의 삶은 왕이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기에, 우리는 오직 하나님 한 분께 마음을 전념하는 일에 여생을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전념하는 삶
이혼이 늘어나는 이유는 배우자를 하나님보다 더 최고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배우자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했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들이 하나님 사랑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더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술람미 여인처럼, 부귀영화가 솔로몬에 대한 사랑을 방해한다면 그것들을 내쳐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방해받는다면 하나님만 알게 된 때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선민이 하나님을 향해 가져야 할 사랑의 속성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술람미 여인이 왕궁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친정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성경에서 '미워하라'는 말씀은 문자 그대로의 증오를 의미하는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가?
-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하나님 사랑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을 말하는가?
- ❓'십자가 생활화'는 왜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과의 싸움이라고 말하는가?
-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듯 보였음에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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