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아데미 숭배자들 틈 속에 낀 나 (에베소서 5:1~7)

📖 에베소서 5:1~7시즌II_신약에베소서-2

설교 요약

우리는 세상 속에서 '새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이 새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세상과의 관계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라는 우상 숭배가 만연한 환경 속에서 새 사람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가르칩니다. 이는 단순히 율법적인 덕목을 지키는 것을 넘어, 당시 에베소의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아데미 여신 숭배와 같은 세상의 가치관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충만함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충만함으로 세상을 대하라

하나님은 부족함 때문에 세상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 안에서의 스스로 충만한 상태에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바로 이 하나님의 충만함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에베소의 아데미 여신 숭배가 세상에서 재물을 모아 마음을 채우려는 갈망이었다면,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으로 충만하여 세상으로부터 무언가를 얻으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충만함으로 세상을 기쁨으로 대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세상의 '음행'과 '탐욕'을 멀리하라

아데미 여신 숭배와 연결된 음행, 더러운 것, 탐욕은 단순히 성적인 문란함을 넘어섭니다. 이는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우지 않고 세상의 재물이나 형통함으로 채우려는 모든 시도를 포함합니다. 마치 하얀 블라우스에 김치가 묻어 더러워지듯, 세상의 가치관으로 마음을 채우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럽히는 영적인 음행이자 간음입니다.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음행이며,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부합되지 않는 욕심입니다.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을 경계하라

세상 것으로 마음을 채우려는 상태에서 나오는 말은 모두 속되고 천박한 '누추함'입니다. 또한 세상일이 안 된다고 안타까워하거나, 세상 것을 많이 가진 자가 갖지 못한 자를 비하하는 '어리석은 말'과 '희롱의 말'이 뒤따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이 나 자신에게서 나타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풍요와 형통함을 부러워하며 속되고 천박한 말을 하는 대신, 마음을 십자가로 방수 처리하여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사로 충만함을 표현하라

아데미 여신 숭배자들의 말은 누추하고 어리석으며 희롱하는 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으로 충만하기에 감사하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이 잘될 때 감사하지만,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은 일의 잘됨 여부와 관계없이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으로 충만해져 있다면, 세상과의 대면은 내게 있는 충만함을 표현하는 과정이 되며, 이는 감사로 나타납니다. 이미 충만한 상태에서 창조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올바로 이해하라

하나님의 진노는 세상에서 불행이 닥치거나 예수님의 재림 때 임하는 심판이 아닙니다. 진노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으로 충만한 상태, 즉 하나님을 본받기 원치 않는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임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며 기뻐하시지 않는 마음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진노이며, 하나님께서 '이놈아, 너의 상태를 보니 나를 줄 수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불순종의 아들들과 함께하지 말라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그리스도 연쇄 과정을 따라 하나님 보좌 우편까지 마음이 따라가 하나님을 직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법입니다. 그러나 세상 것을 계속 추구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자들과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주님을 따라가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할지언정,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하나님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자들과는 함께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여신 아데미 숭배자들 틈 속에 낀 나>의 줄거리 : 그리스도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계명을 어긴다는 의미에서 하신 말씀이 아니라 당시 에베소에서 성행하던 우상숭배의 내용을 가리킵니다. 에베소는 당시 풍요의 여신 아데미 숭배의 본산과도 같은 도시였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씀하시는 음행과 더러움과 탐욕은 재물의 부자 되고 싶은 마음의 영적인 의미를 밝히시는 셈입니다. 에베소서 5장 1절부터 7절까지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정녕 이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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