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26:1-21) 두 개의 만민의 문

📖 겔26:1-21시즌I_구약에스겔-1

설교 요약

만민의 문, 두로의 오만

두로가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며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라고 기뻐합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만민의 문'으로서 역할을 잃고, 자신들에게 교역의 기회가 더 열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적 이익에 대한 기쁨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이유가 됩니다. 선민에 대한 태도는 곧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만민 지향성: 하나님 vs. 맘몬

예루살렘이 '만민의 문'이었던 이유는 성전에 임재하시는 여호와의 이름이 만민에게 전달되기 위함이었습니다. 반면, 두로는 지중해를 장악한 해상 교역을 통해 돈을 중심으로 만민에게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이 두 가지 '만민 지향성'은 하나님과 맘몬의 대결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돈의 흐름이 차단되어야 하지만, 두로는 돈을 중심으로 만민을 지향했기에 필연적으로 대립했습니다.

맘몬의 침투와 성전의 타락

두로의 딸 이세벨이 이스라엘에 바알 숭배를 퍼뜨린 것처럼, 두로의 영향력은 맘몬, 즉 재물 숭배로 나타났습니다. 존 밀턴은 맘몬을 땅의 보석에만 마음을 둔 타락한 천사로 묘사합니다. 이러한 맘몬의 흐름은 결국 예루살렘 성전까지 침투하여, 제사장들이 장사를 하는 '도적의 굴혈'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교회 안까지 맘몬의 힘이 장악했음을 보여줍니다.

십자가를 통한 마음의 재건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욥의 원리처럼 마음에서 재물, 자녀, 자신의 몸 등 모든 것을 베어내는 자기-주권의 죽음이 필요합니다. 역설적으로, 여호와의 이름 안에는 밥, 옷, 집 등 세상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이름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마음의 관심사로부터 잘라내야 합니다. 돈 때문에 생기는 염려에 끌려가는 것은 두로의 사람이며,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내 마음에 예루살렘의 문을 재건해야 합니다.

선민의 삶: 여호와의 이름 교역

선민의 삶은 주님의 십자가에서 번제가 드려지고, 여호와의 이름이 마음에서부터 사랑받으며, 그 이름으로 인한 평강이 만민을 향하여 퍼 나르는 교역의 현장이 되어야 합니다. 직장은 돈 버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고 경외하기 위해 하늘의 뜻을 땅에서 이루는 장소입니다. 이렇게 살 때,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 살 집 등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천국이 도래할 것입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메시지가 여기에 담겨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에스겔 26장 1절부터 21절까지 두 개의 만민의 문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참 좋은 아침입니다. 말씀으로 드리는 오늘의 번제 에스겔 26장으로 함께 합니다. 1-21절로 기록되었는데 우리는 1-6절을 같이 읽습니다. 열한째 해 어느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두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를 굽이치게 함 같이 여러 민족들이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그들이 두로의 성벽을 무너뜨리며 그 망대를 헐 것이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 맨 바위가 되게 하며 바다 가운데에 그물 치는 곳이 되게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가 이방의 노략 거리가 될 것이요 들에 있는 그의 딸들은 칼에 죽으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오늘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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