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 먹는 사자다 (에스겔 19:1~14)
설교 요약
선민의 정체성: 하늘 먹는 사자
선민의 정체성은 왕의 존재를 통해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납니다. 왕조의 끊김은 선민의 선민다움이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선민의 본질은 하늘 먹는 사자입니다. 즉, 마음으로 하늘을 먹는 존재여야 합니다. 마음으로 먹는 것이 현실이 될 때, 그 느낌과 생각, 의지를 소화하여 말과 행동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이 바로 삶의 과정이며, 선민의 삶의 방식입니다.
마음으로 먹는다는 것의 의미
마음의 첫 번째 관심 대상이 현실이 됩니다. 이 첫 번째 관심 대상이 바로 먹잇감입니다. 김 과장님의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을 때 긍정적인 느낌과 생각, 의지가 웃음과 기쁨으로 나타나듯,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면 긍정적인 열매를 맺습니다. 반대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과 신경질이라는 부정적인 열매를 맺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의 첫 번째 현실이 곧 마음이 먹는 먹잇감입니다.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에게 영생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나의 모습으로 믿고 고백함을 통해 예수님을 먹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이 나의 첫 번째 현실임을 믿는 것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가정, 직장, 건강 등 세상의 어떤 문제도 마음의 첫 번째 먹잇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암에 걸렸더라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첫 번째 현실로 선택하는 것이 선민입니다.
하늘을 먹는 삶의 결과
십자가의 예수님을 현실로 삼으면 우리의 마음은 예수님과 연합하여 부활하고 승천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먹고 계시듯, 우리도 십자가를 바라보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 아버지를 먹음으로써 채워집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연합하여 십자가가 첫 번째 현실이 되면, 삶의 문제들에 대해 십자가에서 못 박힌 자로써 꼼짝 못하는 동안 마음은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땅의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하늘을 먹는 삶입니다.
선민은 왕 같은 사자
선민은 하나님께는 양이지만, 이 땅에서는 왕 같은 사자입니다. 양은 오직 목자만을 바라보고 그의 음성만을 따릅니다. 인간 세상에서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자는 왕이며, 동물로는 사자와 같습니다. 따라서 선민은 하나님의 음성만을 듣고 이 땅에서는 왕과 사자처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설교는 개인적인 삶에 대한 지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먹잇감으로 소개하고 하나님을 좋아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먹고 하나님으로 배부르게 되면 그 사람은 왕이 됩니다.
하늘을 먹지 못한 사자의 비극
유다 왕조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하나님을 잊고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이는 하늘 먹는 사자가 되지 못하고 땅에서 먹잇감을 찾은 결과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마음의 먹잇감이 되어주겠다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대상들을 마음으로 먹으면 먹은 대로 반응하게 되는데, 이것이 하늘을 먹지 못한 사자의 모습입니다. 결국 이방이 포위하고 함정에 잡아 끌고 가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나의 모습으로 인정하는 자들만이 선민으로써 하나님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주님이 죽으신 십자가를 가장 우선적인 현실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십자가 복음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가 '하늘 먹는 사자'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 ❓일상생활에서 '마음의 첫 번째 현실'을 십자가로 삼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예수님을 '먹는다'는 표현이 왜 십자가 사건과 연결되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왕 같은 사자'로서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 ❓하나님을 '먹는다'는 것이 추상적으로 들리는데, 이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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