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합격’ 결정권자의 득실 (에스겔 43:1~27)

📖 에스겔 43:1~27시즌II_구약에스겔-2

설교 요약

우리는 끊임없이 수석합격자를 향해 달려가는 지원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세상의 경쟁 속에서 1등을 갈망하지만, 정작 우리는 인생의 수석합격 결정권자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갑니다. 오목의 하수처럼 공격에만 몰두하다 지는 것처럼, 우리는 수석합격만을 바라보다가 결국 낙오자가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권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꼴찌의 삶이라도 뒤바꿀 수 있습니다. 지원자로서의 삶을 포기할 때, 결정권자로서의 삶이 시작됩니다.

결정권의 기원: 마음의 빈자리

나에게 수석합격 결정권이 주어지는 이유는, 내 마음이 하나님 크기로 비어있기 때문입니다. 사업가가 흑자를 채우기 위해 인재를 고용하듯, 우리는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고 믿는 대상들을 '합격'시킵니다. 돈, 권력, 배우자, 자녀 등 세상의 모든 가치들이 마음을 채우겠다며 지원자로 나섭니다. 그런데 이 지원자들 사이에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세상의 대상을 선택하지만, 이는 인생을 완전히 잘못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수석합격자로: 영광의 회복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인 내가 네 마음에 들어가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는 제안으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이 결정권을 가지고 하나님을 수석합격자로 선택할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지금까지의 좌절스러운 경쟁은 무의미해집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의 수석합격자로 발표할 때, 삶은 완벽해집니다. 본문에서 반복되는 '영광'은 바로 이 모습, 즉 내 마음에서 하나님이 돈, 권력, 가족 등 모든 세속적 가치를 이기시고 수석합격자가 되신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홀로 계실 때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속성입니다.

영광의 음성과 빛: 집중과 조명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돌아오는 모습은,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처럼 들릴 만큼 하나님께 집중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하나님께 몰입하는 것입니다. 또한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난다'는 것은 하나님의 빛 아래에서 살게 됨을 뜻합니다. 돈이나 권력을 수석합격자로 삼으면 그 빛 아래 살지만, 하나님을 수석합격자로 삼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빛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이는 마치 결혼 후 남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마음에서 선택한 대상의 영향력 아래 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거룩함의 회복: 십자가 생활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는 이유는, 선민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 외에 세상의 가치들을 마음의 수석합격자로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이 없는 상태에서는 결코 만나주시지 않습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이 내 마음을 채우시는 유일한 분임을 인정할 때 주어지는 '좋게 구분됨'입니다. 윤리적 행위로는 거룩해질 수 없으며, 마음에서 하나님 외의 존재들에게 수석합격의 명예를 안겨준 상태가 바로 더러운 상태입니다. 십자가 생활화는 이러한 세상의 가치들을 불합격시키고, 나도 모르게 마음을 파고드는 세상의 가치들에 대해 불합격 판정을 내림으로써 거룩함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결정권자의 승리: 부족함 없는 삶

우리는 원죄의 체질로 인해 마귀가 만든 세상의 가치체계를 무분별하게 수용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 권력, 출세 등을 최고로 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십자가에서 죽이고 다시 태어난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유일한 수석합격자로 인정할 때, 거룩함이 회복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빛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다윗, 요셉, 막달라 마리아처럼 세상적으로는 꼴찌의 삶을 살았더라도, 마음에서 하나님을 수석합격자로 모신 결과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대상들을 불합격시키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을 유일한 수석합격자로 인정해드릴 때, 우리의 삶은 창조주 하나님의 빛 아래에서 인도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에스겔 43장 1절부터 27절까지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쪽을 향한 문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말미암아 빛나니 그 모양이 내가 본 환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환상 같고 그발 강가에서 보던 환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성전으로 들어가고 영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수석합격’ 결정권자의 득실>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한 인터뷰의 내용을 인용하며 말씀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합격까지는 조심스럽게 예상했지만 수석합격은 정말 꿈도 꾸지 못했어요.”라고 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사법고시가 있을 때에 수석합격을 했던 학생의 말입니다. 합격을 예상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