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인데 잠행중이다 (에스겔 46:1~24)

📖 에스겔 46:1~24시즌II_구약에스겔-2

설교 요약

왕으로서의 정체성: 잠행 중인 미복

우리는 본질적으로 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땅에서의 삶은 마치 임금이 신분을 숨기고 백성을 살피는 미복잠행과 같습니다. 현재의 처지, 외모, 신분 등은 진정한 나의 모습이 아닌, 잠행을 위해 걸친 남루한 옷일 뿐입니다. 예수님께 마음을 드림으로써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우편까지 올라갔기에, 땅에 있는 모든 것은 우리 아래에 있습니다. 직장, 가정, 심지어 배우자와 자녀까지도 이 잠행을 위한 미복입니다. 왕자거지 이야기처럼, 우리는 왕의 신분을 망각한 채 거지 옷을 입고 거지인 척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왕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미복잠행을 해야 합니다.

성전 생활화: 하늘의 시점으로 땅을 바라보다

선민은 곧 성전을 생활화하는 자들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예수님께 마음을 드림으로써 하늘의 시점을 갖게 됩니다. 이 믿음 하나로 우리는 하나님 우편에 예수님과 함께 앉게 됩니다. 세상의 그 누구의 말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을 듣는 존재가 바로 성경이 말하는 왕입니다. 성전 생활화는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왕이 됩니다. 에스겔 성전의 환상은 예수님의 몸을 가리키며, 이 성전을 생활화한다는 것은 곧 예수님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왕과 백성의 공존: 하나님께로 향하는 삶

본문은 왕이 백성과 함께 제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왕은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만, 백성은 다른 문으로 나갑니다. 이는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다시 하나님께로 되돌아가는 반복을 의미합니다. 즉, 마음이 하나님으로 채워짐을 반복하며 왕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반면 백성은 한 순간도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향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뜻만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왕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을 갖기 위해 되돌아가는 자이며, 백성은 오직 하나님이 계신 방향으로만 나아가는 자입니다.

불평 없는 인내: 잠행의 이유

지금 주어진 처지나 형편에 대해 불평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잠행을 하고 있으며, 지금의 행색은 잠행에 필요한 옷을 입은 것뿐입니다. 설령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의 지위보다 높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직업, 처지, 형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잠행 중임을 기억한다면 지금의 모습에 불평하거나 더 많이 가지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가난이나 배우자로서의 삶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잠행하는 왕입니다.

진정한 자유: 왕의 정체성 회복

우리는 예수님께 마음을 드림으로써 예수님이 누리시는 모든 특권과 지위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미복잠행입니다. 이 잠행의 의식을 잃지 않고 왕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형편과 처지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내가 왕이기에 이 세상의 어떤 것도 나를 얽매이게 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나의 삶의 환경과 처지는 잠행을 위한 미복임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 각자는 이 세상을 발밑에 둘 수밖에 없는 왕입니다. 세상에서 높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높이셨듯, 우리도 그 예수님께 마음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함께 높이십니다. 오늘도 왕으로서 미복잠행을 하는 동안 하나님의 뜻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에스겔 46장 1절부터 24절까지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안뜰 동쪽을 향한 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초하루에도 열고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루에 이 문 입구에서 나 여호와 앞에 예배할 것이며 군주가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백성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나는 왕인데 잠행중이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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