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주어져 있는 것 처리법 (에스더 9:17~32)

📖 에스더 9:17~32시즌II_구약에스더-2

설교 요약

감사와 무한 공급의 오해

무한 공급의 열쇠는 이미 주어져 있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가진 것에 감사하면 더 많은 것이 주어진다는 논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진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신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데, 은혜와 하나님을 동일시하면 감사하다가 망할 수 있습니다.

선민의 삶: 주어진 것에 감사할 겨를이 없다

아브라함의 삶을 보십시오. 본토 친척 집, 아름다운 아내 사라, 심지어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까지, 그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할 겨를도 없이 떠나야 했고, 바쳐야 했습니다. 이것이 선민의 모습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한 후에야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기도하며 대화하는 가운데 비로소 세상사에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부림절: 말살과 승리의 기로

부림절은 '제비, 추첨'을 의미합니다. 하만이 유다인들을 말살하려 날짜를 제비뽑았으나, 이는 오히려 유다인의 승리로 바뀐 날입니다. 제비뽑음은 내 의도와 무관하게 결과가 주어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선민의 말살 위기는 언제나 개인에게 주어진 것들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말살되느냐, 온전히 성취되느냐'의 기로에 서게 합니다.

'던져진 인생'과 날마다의 부림절

인간의 삶은 하이데거의 말처럼 **'던져진 것'**입니다. 내가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 던져져 삶을 살게 됩니다. 아침에 깨어나면 어제까지 내 의도로 다가왔던 것들이 '주어져 있는 것'으로 다가옵니다. 이 주어진 것들과의 관계에서 선민 됨이 성취되거나 말살될 수 있기에, 선민에게는 날마다 부림절이 요구됩니다.

하나님을 1등으로 선택하라

사람의 마음은 비어있어 흡입력이 작용합니다. 선민에게는 하나님이라는 대상이 추가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민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마음의 흡입력 대상으로 당신을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의 1등이 되지 않으면 선민 됨은 말살됩니다. 잠에서 깨어나 주어져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1등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십자가 생활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선택하라

십자가 생활화는 부림절을 날마다 맞이하며 제1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의 대상들이 마음을 먼저 흡입하려 할 때, 그 길로 진행하지 않고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세상 것에 마음을 돌리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선택할 때, 선민 됨은 온전해지고 승리가 주어집니다. 하나님만으로 기쁘고 만족하겠다는 선택이 부림절의 승리입니다.

본문 도입부

에스더 9장 17절부터 32절까지 아달월 십삼일에 그 일을 행하였고 십사일에 쉬며 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겼고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은 십삼일과 십사일에 모였고 십오일에 쉬며 이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긴지라 그러므로 시골의 유다인 곧 성이 없는 고을고을에 사는 자들이 아달월 십사일을 명절로 삼아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더라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원근을 막론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이 달 이 날에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오늘 말씀 중심으로 <이미 주어져 있는 것 처리법>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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