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5:1-17) 사소하게 보일 때까지

📖 스5:1-17시즌I_구약에스라-1

설교 요약

세상 문명의 화려함 속 하나님의 의도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서도 찬란한 문명과 부귀영화를 꽃피웁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등 고대 문명 발상지 모두 하나님을 모르는 지역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세상의 화려함을 사소하게 보는 자리에 서기를 원하시며, 이를 위해 선택한 백성에게는 세상적으로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상태를 허락하십니다. 이는 세상을 이기는 핵심입니다.

성전 재건 중단과 재개의 의미

성전 재건은 주변의 반대로 중단되었다가 16년 만에 재개됩니다. 처음에는 페르시아 중앙 정부의 힘에 눌려 중단되었지만, 재개 후에는 총독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계속합니다. 이는 단순히 고레스 왕의 칙령을 믿는 것을 넘어, **'천지의 하나님'**이라는 명칭처럼 하나님이 세상 권력보다 더 크심을 실감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세상 권력의 도구로 보지 않고, 하나님 자체를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지의 하나님'을 실감하는 믿음

믿음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크기만큼 세상을 사소하게 볼 수 있게 합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의 화려한 문명 속에서도 예수님을 '천지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이 그러합니다. 사도 바울 역시 왕과 총독 앞에서 자신의 지위가 사소하게 보였습니다. 세상의 힘과 권력은 하나님을 실감하는 깊이에 비례하여 작아집니다.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과의 동행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우리가 하나님이라는 광대무변한 대륙 안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차 레일을 깔아줍니다. 십자가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세상의 힘과 권력, 문명은 사소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치 풍랑 속에서도 주님이 태풍을 사소하게 보셨던 것처럼, 하나님을 크게 실감하는 사람은 세상의 환난과 실패를 사소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크게 실감하는 삶

하나님은 기독교 국가나 거대한 교회 조직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단 한 사람이 세상의 모든 힘과 문화, 권력 앞에서 사소하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천지의 하나님을 실감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을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이 사소하게 보이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에스라 5장 1절부터 17절까지 사소하게 보일 때까지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중심으로 <사소하게 보일 때까지>라는 제목의 말씀 증거 합니다. '사소하다'는 것은 여러분이 다 아시는 대로 ‘보잘 것 없이 작거나 적다. 매우 작아서 하찮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사소하게 보일 때까지 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읽어서 아는 것처럼 성전재건을 하기 위하여 1차 포로귀환이 있은 뒤에, 성전재건 과정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성전의 대를(기초를) 깔고 초막절을 지내며 너무 기뻐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성전재건이 중단됩니다. 그리고 이제 16년의 세월이 흐르고 페르시아의 제 4대 왕 다리오 왕 때 이르러서 다시금 성전재건의 작업이 재개됩니다. 그 과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에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읽다가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B. C. 5-4세기 걸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B.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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