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다보시는 대신 대면하시게 하라 (에스라 3:1~13)

📖 에스라 3:1~13시즌II_구약에스라-2

설교 요약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인격적 만남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지만, 주님께서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명시하신 이유는 우리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백합화나 새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연합하는 관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선민에게 주어진 사명: 대면하게 하라

선민에게 주어진 공통적인 사명은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위에서 내려다보시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대면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내려다보시는 하나님: 악함의 통제

하나님께서 위에서 내려다보실 때의 통치는 악함의 통제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내가 분리된 상태로, 마음이 땅의 것들(나라, 건강, 사업 등)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을 담으면 죄악이 되고, 그 죄악으로부터 추진력이 발생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를 통제하십니다. 이로 인해 삶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에 지배됩니다.

대면하시는 하나님: 창조적 역사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현장으로 내려오셔서 대면하실 때,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공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질서와 결실, 광명이 창조됩니다. 이는 마치 태초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적 역사와 섭리가 우리 삶에 나타나는 것과 같습니다.

번제를 통한 대면의 시작

에스라 3장에서 포로 귀환한 백성들이 성전 기초도 놓기 전에 먼저 번제단을 만들고 번제를 드린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대면하시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9장에서 상번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만나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 담은 마음의 죽음과 십자가

번제의 어린양의 죽음은 세상을 담았던 내 마음의 죽음을 상징합니다. 세상에 대한 마음이 죽을 때,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원하게 됩니다. 죄악 된 세상 담은 마음을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먹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의 마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고, 그 빈자리에 하나님께서 오셔서 우리의 삶을 대면하십니다.

하나님을 모심으로 삶의 변화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대면하시게 되고, 상황은 완전히 바뀝니다. 사업이 엉망이거나 질병이 있을지라도, 세상 담은 마음을 십자가에서 죽은 것으로 인정하고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갈 때, 하나님께서 오실 공간이 생깁니다. '나'라는 주체가 하늘로 올라가고 그 빈 공간에 하나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에스라 3장 1절부터 13절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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