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을 추출하는 제련법 (여호수아 10:11~43)
설교 요약
보배로운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은 우리 마음에 주어지지만, 이미 세상의 수많은 법칙과 원칙에 얽매인 마음으로는 또렷이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시편 139편은 하나님의 생각이 모래알처럼 많고 보배롭다고 말합니다. 이 보배로운 생각은 돈이나 세상의 가치가 아닌,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아버지의 생각입니다. 이 생각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련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련되지 않은 원석의 위험
우리가 하나님의 보배로운 생각을 현실로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 뜻 안에 이미 자리 잡은 세상의 법칙과 원칙들 때문입니다. 이러한 제반 법칙들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구속하여 하나님의 생각을 흐릿하게 만듭니다. 일본이 은광에서 엄청난 은을 캐고도 제련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던 것처럼, 제련법을 모르면 보배로운 하나님의 생각을 가려낼 수 없습니다. 제련되지 않은 원석, 즉 하나님의 생각이 담긴 원석들은 결국 우리를 죽음으로 이끌어갑니다.
하늘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 우박
여호수아 10장의 아모리 다섯 왕 동맹군은 하늘을 고려하지 않고 인간 세상에 갇혀 살았습니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생각이 있었겠지만, 제련하려는 노력 없이 자신들의 뜻에 묻혀버렸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큰 돌들'(우박)은 이러한 영적인 특징을 상징합니다. 하늘을 계산에 넣지 않고 살아갈 때, 하나님의 생각은 제련되지 않은 원석 상태로 남겨지고, 결국 심판대에서 우리를 치는 돌이 됩니다. 하늘 맛을 조금이라도 본 사람은 이 땅의 것들이 재미없어집니다.
여호수아의 마음: 세상 감옥 탈출
여호수아가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려는 '황당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율법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께 마음이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간 세상의 감옥을 탈출하여 하나님 곁에서 우주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지구상의 어떤 법칙도 절대적일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여호수아의 마음에서 세상의 모든 관습, 풍습, 도덕, 윤리, 자연법칙들이 녹아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이 이 세상 감옥을 탈출했다는 증거입니다.
십자가 생활화: 마음의 제련
태양과 달이 멈춘 사건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때의 여호수아의 마음입니다. 우리도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그러한 마음 상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내 마음이 주님과 함께 죽고 부활하며 승천하여 아버지께로 갈 때, 세상의 모든 법칙과 규칙, 원칙들이 용광로에서 녹듯 사라집니다. 이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우리 마음에 알려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
마음이 하늘에 올라가면, 우리는 더 이상 이 땅의 것에 매이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말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마음대로 하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밝혀지고 이 땅에서 이루어질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신념 체계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따르게 됩니다. 모든 사물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뵙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로 충만해질 때 두려움이나 막힘이 없습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이 마음 상태는 수련을 거친 도사들에게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십자가를 바라보며 이루어집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제련되지 않은 원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 ❓여호수아가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할 수 있었던 마음 상태는 무엇인가요?
- ❓십자가 생활화는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키나요?
-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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