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좌석 보여도 앉지 않는 선봉신앙 (여호수아 15:1~63)

📖 여호수아 15:1~63시즌II_구약여호수아-2

설교 요약

다음 정류장, 하나님

우리의 마음은 빈 좌석을 보면 무심코 앉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는 정작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치는 어리석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다음 정류장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눈앞의 사람, 사물, 사건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놓치고 '그 일에 주저앉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보시는 그 일의 올바른 답과 뜻을 지나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내려야 할 때 비로소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알려집니다.

유다 지파의 선봉적 책임

야곱의 예언대로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의 장자로서 신앙의 선봉에 설 책임을 맡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땅을 많이 분배받는 것을 넘어, 믿음의 여정에서도 앞장서야 함을 의미합니다. 빈 좌석이 보여도 털썩 앉지 않는 것, 즉 눈앞의 편안함이나 유혹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께 정착하는 신앙이 바로 선봉신앙입니다.

거인족 아낙 자손과 드빌 정복

가데스바네아 정탐 사건 때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녹게 했던 거인족 아낙 자손과 그들의 문화 중심지였던 드빌(기럇 세벨)은, 눈에 보이는 강력함과 안정된 문명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대상 앞에서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갈렙은 눈앞의 아낙 자손보다 더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았고, 하나님께 마음을 정착시켰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너의 밥'이라 말씀하시며 승리를 확증해주셨습니다.

선봉신앙의 계승과 십자가

갈렙은 45년 전 하나님을 지나쳤던 동료들과 달리, 자신과 같은 선봉신앙을 가진 자를 찾고자 했습니다. 그는 딸 악사를 내걸고 드빌을 정복한 옷니엘을 사위로 맞이하며 영적인 아들로 삼았습니다. 옷니엘은 여호수아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가 됩니다. 이는 125개 성읍에 흩어진 유다 지파 모두가 선봉신앙으로 살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붙잡아야 할 중앙 성소이며, 십자가를 붙잡을 때 우리는 다음 정류장이신 하나님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

선봉신앙은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 앞에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신다'는 것을 고백하며, 그 답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내려야 할 다음 정류장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눈앞에 어떠한 급박한 일이 펼쳐지더라도,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지나치지 않고 내려 하나님께 정착하는 신앙이야말로 갈렙과 옷니엘처럼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는 힘입니다.

본문 도입부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유다지파가 첫 번째로 제비를 뽑게 됩니다. 야곱의 축복의 예언 대로 명실공히 유다가 선민 이스라엘의 장자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장자의 위치에 서게 됨의 의미가 땅 분배에서만 나타나서는 안 되는 것이었지요. 유다 지파는 이제 여호와 하나님 신앙에서도 선봉에 서야 할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앙의 선봉에 선 사람은 빈 좌석이 보여도 털썩 앉지 않습니다. 빈 좌석 보여도 앉지 않는 선봉신앙(여호수아 15:1~63) 13.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을 유다 자손 중에서 분깃으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었으니 아르바는 아낙의 아버지였더라14.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그 세 아들 곧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15. 거기서 올라가서 드빌 주민을 쳤는데 드빌의 본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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