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팀워크 이루는 법 (수 1:1~9)
설교 요약
하나님은 모든 것에서 나보다 뛰어나시다
하나님과의 팀워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사실에서 시작됩니다. 첫째, 무엇이든 하나님이 나보다 더 잘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무엇이든 하나님이 더 크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삶의 현장에서 실감할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과 진정한 팀워크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고정된 사실이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팀워크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나보다 더 잘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그 일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 자체가 하나님과의 팀워크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더 크게 실감하기
하나님과의 팀워크를 이루기 위한 두 번째 핵심은, 내 눈앞에 있는 어떤 대상보다 하나님이 더 크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믿는 것을 넘어,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더 먼저, 더 크게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대적들이 우리를 향해 달려들 때, 우리는 심리적인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보다 훨씬 크고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실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크게 느끼면 당연히 두렵고 떨리지 않고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적이 크게 느껴진다면 두려움은 필연적입니다. 하나님과의 팀워크는 마치 심장에서 보낸 피가 혈관으로 흘러가듯, 하나님의 있음이라는 사실이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 안으로 흘러 들어가야 합니다.
율법을 행동의 이유로 삼으라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병법이나 전략 대신 율법책을 지켜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행동의 이유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사장님, 문제, 자녀 등 다양한 대상으로부터 행동의 이유를 찾고 반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팀워크를 위해서는 이러한 세상의 이유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행동의 동기로 삼아야 합니다. 즉, '지금 네가 삶의 현장에서 보는 행동의 이유가 적군인지 하나님인지를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크게 실감할 때, 우리의 말과 행동의 동기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능력
하나님과 팀워크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역설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주체가 되어 하는 행동은 물론, 생각조차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 일을 가장 잘 생각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보다 월등한 사랑과 전지전능하심에서 나옵니다. 내가 생각하면 하나님과의 팀워크는 깨집니다. 마치 테니스 게임에서 실력 없는 회장이 게임을 망치는 것처럼, 우리가 개입하면 하나님과의 팀워크는 비효율적이 됩니다. 하나님 혼자 뛰시도록 가만히 있는 것이 효율을 높이는 길입니다. 자기-주권의 죽음이 여기서 발현됩니다.
십자가 생활화: 준비된 팀워크
하나님과의 팀워크는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출애굽과 40년 광야 생활이 필요했던 것처럼, 우리도 삶의 현장에 나가기 전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에 대해 죽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생활화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과 충분한 팀워크를 확인한 후에야 삶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함으로써 출애굽과 광야 40년의 팀워크 이루기를 하고 나서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팀워크만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합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하나님을 크게 실감하라
본문에서 반복되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은 단순히 심리적인 용기를 넘어, 하나님과의 팀워크를 완성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눈앞에 보이는 대적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느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크게 느끼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하나님이 주시기로 결정하신 것을 실제로 정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이 내 생각보다 월등함을 믿기에, 스스로 미래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미래를 생각할 수 없는 상태, 즉 자기-주권의 죽음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과 팀워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 팀워크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결과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과 팀워크를 이루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음'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더 크게 실감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 ❓'십자가 생활화'는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나요?
- ❓하나님과의 팀워크가 깨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 ❓율법을 행동의 이유로 삼는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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