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내 마음속 그리움의 정체 (수 22:1~34)

📖 수 22:1~34시즌III_구약여호수아-3

설교 요약

그리움의 시작: 제단 사건의 오해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강 동편에 제단을 쌓았다는 소식에 나머지 지파는 분노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유일한 성막 외에 다른 제단을 쌓는 것을 금지하신 율법을 어긴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진정한 의도는 요단강 서편의 동족들이 자신들을 이방인처럼 여기지 않도록, 자신들이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임을 후손에게 알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성막 중심의 삶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보이지 않는 그리움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성막을 한 곳에만 두심으로써, 인간과의 관계를 마음의 차원에서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우상과의 관계는 눈에 보이는 대로 절하고 소원을 비는 것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보는 그리움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소유'하려는 욕구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리움의 힘: 삶의 원동력

사람의 마음은 채움을 원하는 욕구가 있으며, 어떤 대상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 대상을 함께 있고 싶고, 가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그리움은 삶을 살게 하는 창조적인 힘입니다. 신앙생활 역시 하나님의 이름을 붙잡고 그 이름이 가리키는 실제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이러한 그리움을 실제 만남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그리움의 왜곡: 세상의 헛된 대상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는, 마음속에 은밀하게 숨어 있는 그리움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것에 대한 그리움이 뿌리 뽑히지 않은 상태에서 십자가를 이용하려 하면, 이는 기계적인 십자가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 그리움을 이루려는 시도일 뿐, 진정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리움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막의 전략: 마음속 성막

하나님께서 성막을 하나만 만드신 이유는, 흩어진 레위인을 통해 모든 선민의 마음에 개별적인 성막을 갖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성막의 구조와 기구의 의미를 가르침으로써, 성막에 대한 그리움이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연결되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차원이 아니라, 마음속에 성막을 갖게 하여 그 의미대로 살 수 있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십자가 생활화: 그리움의 방향 전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그리움을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으로 전환시키는 길입니다. 돈, 건강, 자녀의 형통 등 세상적인 그리움이 강력하다면,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세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십자가 죽음이 진정한 죽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이 되살아나야 합니다. 믿음은 그리움으로 발전해야 하고, 그리움에서부터 하나님 사랑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감추시고 우리 마음으로 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어 체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바라보는 그리움을 통해 시작됩니다.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세상 그리움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그리워할 때 진정한 신앙이 시작됩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말은, 이러한 그리움의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본문 도입부

숨겨진 내 마음속 그리움의 정체 (여호수아 22:1~34) 10.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본문 중심으로 <숨겨진 내 마음속 그리움의 정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누구나 마음에 은밀하게 그리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그리움의 정체를 밝혀내야만 합니다. 성경에 나온 모든 사건을 다 기억하고 하나님에 대한 모든 사실에 대한 정보를 다 알고 있어도, 내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그리움의 정체가 하나님을 향한 것이 아니라면 믿음이 시작되지도 않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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