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돌림과 백허그 당함의 차이 (역대상 11:1~9)

📖 역대상 11:1~9시즌II_구약역대상-2

설교 요약

하나님과의 관계: 세 가지 밀착 방식

아기를 짊어지는 세 가지 방식처럼, 신앙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 맺음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과 마주보고 끌어안는 것은 에덴동산과 같은 궁극적인 만족과 기쁨을 줍니다. 이는 건강이나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오직 하나님과의 전면적인 밀착에서 오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업으실 때

하나님과의 밀착이 깊어지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등에 업으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삶의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의 주관하심으로 인도됩니다. 이는 마치 아내가 남편을 통해 인도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는 방식입니다.

백허그: 삶의 현장에서 묻는 신앙

백허그 자세는 하나님께 안겨 있으면서도 삶의 현장을 바라보는 상태입니다. 하나님께 질문하고 응답을 구할 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과의 밀착을 유지하며 눈에 들어오는 삶의 문제에 대해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실 때, 우리는 이 백허그 상태에 놓입니다.

사울의 실패: 하나님께 등을 돌리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리품을 사유화하려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먼저 끌어안은 결과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묻기 전에 이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있었고, 결국 하나님께 등을 돌린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는 제사의 성격을 오해하고 이방인처럼 신을 달래려는 태도와 같습니다.

다윗의 승리: 성전 신앙의 시작

다윗은 기름 부음 받은 후 십 년간의 도피 생활을 거쳐 왕이 되었습니다. 에스라는 다윗의 수많은 업적을 생략하고 예루살렘 정복을 강조하며, 이는 성전을 통한 여호와 신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성전이 세워지기 전에도 이미 성막의 존재 의미를 생활화하며 하나님을 전면적으로 포옹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십자가 생활화: 완성된 성전 신앙

성전의 의미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완성됩니다. 결혼 전 연인처럼 하나님을 끌어안는 감격으로 하나님과 밀착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등에 업으시고 삶의 환경을 섭리하십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는 백허그 자세로 삶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묻게 됩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등을 돌렸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백허그 당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의 신앙: 하나님께 끌어안기

오늘날 우리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하나님께 끌어안기, 하나님의 등에 업히기, 하나님께 백허그 당하기를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대신, 하나님께 백허그 당하며 하루를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신앙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밀착을 통해 가능한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역대상 11장 1절부터 9절까지 온 이스라엘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보고 이르되 우리는 왕의 가까운 혈족이니이다 전에 곧 사울이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출입하게 한 자가 왕이시었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있는 왕에게로 나아가니 헤브론에서 다윗이 그들과 여호와 앞에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 다윗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예루살렘 곧 여부스에 이르니 여부스 땅의 주민들이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여부스 원주민이 다윗에게 이르기를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나 다윗이 시온 산 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다윗이 이르되 먼저 여부스 사람을 치는 자는 우두머리와 지휘관으로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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