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소유의 맛, 돈 정복의 맛 (역대상 20:1~8)

📖 역대상 20:1~8시즌II_구약역대상-2

설교 요약

소유와 정복의 본질

돈을 소유하려는 마음은 나를 망하게 하는 마약과 같습니다. 돈맛이 좋을수록 그것은 마약이며, 마약에 중독되면 피폐해지고 망가집니다. 돈을 소유하려 할 때 우리는 이미 돈에게 정복당한 것입니다. 돈을 소유해서는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없으며, 이는 우리를 속이는 가짜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돈을 소유하려 모인 곳은 반드시 불행하고 시끄러워집니다. 반면, 돈을 정복하는 맛은 정말로 좋습니다.

역대기의 메시지: 참 선민의 모습

역대기는 다윗의 역사적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하나님과 함께 사는 참 선민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족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로 귀결되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께 포개어질 때 돈을 정복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패망의 경험을 딛고 참 선민의 모습과 나라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가치로서의 돈을 소유하지 말고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적으로는 “소유냐 정복이냐”가 더 합당한 질문입니다.

가치 정복의 상징: 왕관

다윗이 암몬 왕의 왕관을 쓴 것은 가치를 정복했음을 뜻합니다. 히브리어 원어에서 ‘왕’은 자녀를 인신제사로 바치는 우상 ‘밀곰’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우상의 머리에 씌워졌던 왕관을 다윗이 쓴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세상 가치에 대한 열정을 상징하는 우상을 정복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또한 각자 마음속에 왕 노릇 하는 최고의 가치(돈, 자녀, 건강 등)를 정복했음을 상징합니다.

돈 정복의 구체적 모습

돈을 정복했다면, 가장 먼저 나를 위해 돈을 지출하는 구멍이 작아집니다. 하나님으로 마음이 채워졌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떡볶이 장사 할머니가 전 재산을 기부하는 것처럼, 세상의 다른 가치로 마음이 채워졌을 때도 부분적인 정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가치를 완전히 정복하는 길은 오직 하나님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으로 기쁘고 만족하는 사람은 돈이 주는 기쁨이 보태질 필요가 줄어들기에, 자신에게는 지독할 정도로 안 쓰면서 남을 위해서나 신앙적 명분이 생기면 펑펑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돈을 정복한 모습입니다.

생각의 함정: 소유냐 정복이냐

눈앞에 골리앗 같은 거인이나 최순실 게이트 같은 사건이 나타났을 때, 그것을 마음으로 끌어들여 판단하고 분석하는 것은 골리앗에게 정복당한 것입니다. 내 마음 안으로 원수를 끌어들인 순간, 우리는 그 원수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내 마음의 사령부를 점령당한 것입니다. 눈앞의 사건이나 상황을 마음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은 곧 내가 그것을 소유한 것이며, 반대 입장에서 보면 내가 정복당한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정복

골리앗 같은 사건이나 사람들이 나타날 때, 우리 마음은 먼저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보고 하나님을 마음에 가지면 골리앗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의 동선을 따라 우리 마음이 하나님께로 갑니다. 하나님을 먼저 보면 골리앗에 대한 절대 주권자인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정복입니다. 돈이 마음의 소원이 될 때, 돈을 밀쳐내려 하지 말고 돈을 좋아하는 나 자신을 십자가에 걸고 죽는 것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내가 십자가에서 죽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정복될 때의 능력

대한민국 상황을 보며 걱정하고 하나님을 갖지 못하면, 이 상태가 죄임을 깨닫고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생기면서 그 사람 속으로 충만하게 임하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가치들의 소유의 맛에 의해서 살아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복의 맛에 의해서 사는 자들인데, 이는 하나님께 정복되어서 하나님을 소유할 때 가능합니다. 십자가로 끊임없이 세상 가치에 정복되고 사건에 정복되는 나를 죽은 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역대상 20장 1절부터 8절까지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격파하고 들어가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왕관을 빼앗아 중량을 달아보니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과 쇠도끼와 돌써래로 일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이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돈 소유의 맛, 돈 정복의 맛>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돈 소유의 맛, 돈 정복의 맛’ 오늘 제목에서 돈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서 간절히 염원하는 모든 가치의 대표 격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질만한 모든 가치를 소유하는 맛과 그 모든 가치를 정복하는 맛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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