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보다 하나님을 더 버린다 (역대하 12:1~16)

📖 역대하 12:1~16시즌II_구약역대하-2

설교 요약

하나님을 버린 결과

르호보암 왕과 유다 백성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림으로써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이는 단순히 율법을 지키지 않은 것을 넘어, 하나님을 인격적인 분으로 인정하고 마음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 왕 시삭의 손에 넘겨 멸망하게 하셨습니다. 견고한 성읍들과 왕궁의 보물들이 빼앗기는 참담한 상황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리신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버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우리가 일상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못쓰게 된 물건'이나 '도덕적으로 타락하여 쓸모없게 된 사람'을 지칭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쓰임이 끝난 존재'로 여기고 버렸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버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자신의 형통이나 기적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려는 잘못된 신앙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써먹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것이 참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잘못 사용하는 방식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은 제사를 드리지 않거나 이름을 부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쓰임의 용도 폐기'를 초래한 것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에게 춤을 추거나 김장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본래의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 할 때 하나님은 버려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웃음의 이유가 되기를 원하시지, 우리의 형통을 위한 도구가 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 웃는 '알마음'의 중요성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쓰이시기를 바라시는 본래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 때문에' 웃고 기뻐하며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소유나 성공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버립니다. 이러한 세속적인 것들을 마음에서 '다 벗어버리는' 알마음이 되어야만 하나님 품에 안겨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음이 세상 것에 붙잡혀 있다면, 하나님으로 인해 웃고 기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버려진 것들의 재창조

우리가 세상의 소중한 것들을 마음에서 버리고 하나님만을 붙잡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버린 것들을 재활용하여 놀라운 작품으로 만드십니다. 자녀, 사업 등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님만을 웃음과 만족의 이유로 삼고 버릴 때, 하나님은 그것들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러나 이를 끝까지 붙잡고 하나님을 버린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붙잡은 모든 것을 버리실 것입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재창조

세상 것으로 만족하려 할 때마다 십자가로 돌이켜 그러한 마음을 죽은 것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하늘로 올라가 알마음이 된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쓰임새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만족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버린 것들을 통해 참으로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재창조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역대하 12장 1절부터 16절까지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그들이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오니 그에게 병거가 천이백 대요 마병이 육만 명이며 애굽에서 그와 함께 온 백성 곧 리비아와 숙과 구스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더라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방백들과 왕이 스스로 겸비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 여호와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들이 스스로 겸비하였으니 내가 멸하지 아니하고 저희를 조금 구원하여 나의 노를 시삭의 손을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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