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을 내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역대하 3:1~17)

📖 역대하 3:1~17시즌II_구약역대하-2

설교 요약

'아깝다'는 하늘의 탄식

우리는 일상에서 자동차 타이어, 세금, 시간, 배우자, 자녀, 재산 등 다양한 것에 대해 '아깝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과 천군천사들에게 가장 많이 들려오는 탄식이 바로 '아깝다'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들을 우리가 자신의 것으로 꽉 붙들고 놓지 않을 때 발생하는 하늘의 반응입니다. 마치 월드컵 경기에서 골대에 맞고 튕겨 나온 결정적인 순간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하늘은 안타까워하십니다.

마음의 지성소, 오직 하나님만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까지도 하나님께 아끼지 않고 바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인정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의 지성소에 무엇을 담느냐가 결정적인 문제입니다. 마음의 지성소에는 우리에게 만족과 기쁨을 줄 것이라 믿는 존재의 이름이 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오직 하나만 허락됩니다. 최초로 들어온 것이 모든 것을 그 하나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의 지성소에 담기를 원했고, 하늘은 이를 기뻐하며 찬양했습니다.

거대한 낭실, 잊지 말라는 경고

솔로몬 성전 건축 이야기에서 55m 높이의 거대한 낭실(성전 앞 현관)은 건축학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는 에스라가 성전의 존재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신학적 표현입니다. 예루살렘 어디에서든 보이는 낭실은 24시간 성전 생활화를 의미하며,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담고 있음을 깨닫고 번제단에서 죽어야 함을 잊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자녀나 사업을 마음의 지성소에 둔 채 걱정하고 매달리는 모습은, 55m 낭실을 통해 성전을 떠올리며 자기 것을 내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는 고백을 통해 십자가 앞에서 죽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야긴과 보아스, 하나님의 약속

성전 앞에 세워진 '야긴'(하나님이 세우신다)과 '보아스'(하나님의 능력으로)라는 두 기둥은 중요한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품고 있다면, 그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죽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업과 삶을 세우시고 능력으로 돌보실 것이라는 믿음에서 비롯됩니다. 마음 놓고 죽으라는 이 약속을 기억할 때, 다니엘처럼 이국 땅에서도 예루살렘 성전을 마음으로 보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아깝다'에서 '잘한다'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들을 우리가 아까워하며 마음으로 붙들 때, 하늘에서는 '아깝다!'는 탄식이 우렛소리처럼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숨까지도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친히 세우시고 능력으로 행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 동안 하늘에서 '아깝다'는 탄식이 아닌, '잘한다'는 함성의 우렛소리가 들리도록, 마음의 지성소에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담고 세상의 것을 아낌없이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것을 내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는 고백 대신,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능력으로 행하실 것을 믿으며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역대하 3장 1절부터 17절까지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내 것을 내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내 것을 내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 요즘 제가 자동차를 탈 때마다 고민이 생기는데 지난해 봄부터 자동차를 움직이면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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