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할수록 하나님과 멀어지는 기도 (역대하 26장 1~23)

📖 역대하 26장 1~23시즌II_구약역대하-2

설교 요약

기도의 본질과 십자가의 자격

기도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가장 강력한 길이지만, 십자가를 붙잡은 자격이 없다면 기도는 불가능합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하나님과의 거리에서 비롯되며,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리처드 포스터가 말하는 스물두 가지 기도 역시 궁극적으로는 십자가 기도 안에 포함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붙잡으며 드리는 기도가 바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웃시야 왕의 교만과 격리

웃시야 왕은 52년간 통치하며 초반에는 선정을 베풀었으나 후반에는 교만해져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다 나병에 걸려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되었습니다. 이는 제사장의 지도편달 없이 자의적으로 기도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우상 숭배는 없었지만, 제사장의 영역인 분향을 왕이 시도한 것은 하나님을 종으로 부리려는 교만의 발현이었습니다. 이는 자기-주권의 죽음을 거부하는 태도이며, 결국 하나님과의 단절을 초래했습니다.

제사장의 지도편달: 마음의 지성소 점검

제사장의 지도편달은 선민의 기도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이는 마치 성전을 청진기처럼 대고 마음의 지성소를 진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돈, 건강, 자식 등 다른 이름이 들어와 있다면, 그것을 얻기 위한 기도는 하나님과 멀어지는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는 결국 하나님을 우상시하는 교만으로 이어집니다.

번제단으로의 인도: 마음의 죽음 고백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 대신 다른 이름이 들어와 있음을 발견했을 때, 제사장은 그 마음을 번제단으로 인도합니다. 이는 어린양의 죽음처럼 자신의 욕망과 집착을 십자가에서 죽이는 고백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필요와 감정에 사로잡힌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분향단의 의미: 하나님을 향한 추구

번제단에서의 죽음을 고백한 후, 마음은 분향단으로 나아갑니다. 이는 마태복음 7장 7절의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자체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향한 열망이 생겨나고, 그 결과 에덴과 같은 기쁨의 삶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마음의 지성소에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추구는 죄악이 됩니다.

십자가 기도: 하나님과의 친밀함 회복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이 들어와 있기에 근심과 걱정이 생깁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주님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지성소를 점검하고 십자가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 나라가 임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본문 도입부

역대하 26장 1절부터 23절까지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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