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11:14-43) 나를 향한 레지스탕스
설교 요약
하나님께 등을 돌릴 때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키는 순간, 우리의 삶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저항의 현장이 됩니다. 하나님을 보지 않고 돈, 사업, 자존심 등 다른 것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더 이상 순종되지 않습니다. 마치 귀신 영화처럼, 하나님을 향하지 않으면 주변의 모든 것이 우리의 평강과 기쁨을 쪼개려 달려드는 적들로 변모합니다. 솔로몬의 영화로운 삶도 하나님께 등을 돌리자마자 그의 평강을 저항하는 세력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는 자기-주권의 죽음을 맞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항 세력의 다양한 모습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킬 때 나타나는 저항 세력은 유럽의 레지스탕스 운동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원수를 자처하며 이유 없이 덤벼드는 세력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억누르고 계시던 것을 풀어주실 때, 멀쩡한 사람이 이유 없이 적대 세력으로 달려드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아무것도 아닌 것이 엄청난 문제로 확대되는 경우입니다. 사소한 것이 큰 갈등과 걱정거리로 번지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배신하는 세력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던 대상이 돌변하여 배신할 때, 이는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켰기 때문입니다. 자녀, 배우자, 심지어 가까운 이웃까지도 우리의 평강을 빼앗으려는 저항 세력이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 저항을 멈추는 유일한 길
주님의 십자가는 이러한 저항을 멈추게 하는 유일한 효용을 지닙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죽음을 바라보며 우리의 죽음을 고백할 때, 하나님 외 다른 곳으로 향하던 마음이 끊어지고 통제될 수 있습니다. 자녀나 세상의 다른 것에 마음이 쏠릴 때, 얼른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끊임없이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도록 돕는 결정적인 도구입니다.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죄악 된 모습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앎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고 해서 원수나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데반 집사처럼 돌에 맞아 죽거나, 예수님과 사도들이 순교당한 것처럼, 하나님을 향해도 저항 세력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평강이 깨지지 않는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라 말했듯, 진정 하나님을 향하는 사람은 원수나 문제 앞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품게 됩니다.
샬롬의 회복
만약 우리의 샬롬이 깨지고, 모든 것이 우리를 저항하는 세력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향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남편, 아내, 자녀, 부모 등 누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자신을 바라보거나 다른 것에 집중할 때, 불만과 원망이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할 때, 잘못한 사람을 볼 때 불쌍한 마음이 들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내 마음의 평화가 조금도 깨지지 않는 상태에서 이루어집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는 말씀처럼, 십자가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집중할 때 진정한 평강이 임합니다.
결국, 모든 저항은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킬 때 시작되며,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죽음을 발견하고 하나님만을 향할 때 멈춘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하나님께 등을 돌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우리의 삶에서 '나를 향한 레지스탕스'는 어떤 형태로 나타날 수 있나요?
- ❓십자가가 우리의 저항을 멈추게 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 ❓하나님을 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어려움이나 배신을 겪을 수 있나요?
- ❓진정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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