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18:1-19) 굴에 갇힌 선지자와 극심한 가뭄

📖 왕상18:1-19시즌I_구약열왕기상-1

설교 요약

가뭄의 근본 원인: 말씀의 통로 차단

극심한 가뭄은 단순히 자연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들을 통해 백성에게 전달되는 통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들이 굴에 갇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못하는 상황은 마치 수도관이 막힌 것처럼, 영적인 생명력이 고갈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 것과 연결되며, 마음의 가뭄이 환경적인 가뭄으로 이어짐을 보여줍니다. 말씀의 부재는 곧 영혼의 메마름을 초래합니다.

촉촉한 마음을 위한 말씀의 보습 작용

촉촉한 피부를 위해 물을 마시는 것처럼, 촉촉한 마음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스며들어야 합니다. 말씀의 보습 작용이 있어야만 지금 이 순간을 행복으로 붙들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100% 빗물에 의존하는 천수답과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빗물이 임해야만 행복이라는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풍요와 다산을 쫓아 바알을 숭배하며 마음의 가뭄을 자초했습니다.

바알 숭배: 높아지려는 욕망의 추구

바알을 쫓는다는 것은 풍요와 다산을 추구하며 높아지려는 인간의 욕망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이루려는 시도입니다. 교회 강단에서조차 ‘긍정의 힘’이나 ‘내 안의 풍요’를 외치며 바알을 쫓는 설교가 넘쳐납니다. 이러한 추구는 결국 마음의 기근과 삶의 기근을 일으킬 뿐입니다. 추구해서 되는 것은 반드시 마음에 기근을 일으킵니다.

낮아짐: 빗물을 받는 유일한 길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빗물을 받기 위해서는 낮아져야 합니다. 높아지려는 마음은 빗물을 담지 못하고 흘려보내지만, 낮아진 마음은 하늘의 은혜를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낮아진다는 것은 마음에서 바라는 것이 없고, 세상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도 무엇을 바라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가 가장 낮은 곳임을 기억하며 그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십자가의 자리: 진정한 행복의 근원

여행 중의 불편함이나 교회 사역의 어려움 속에서 짜증과 불평이 생기는 이유는 마음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주님의 십자가의 자리까지 내려갈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십자가는 가장 낮은 곳이며, 가장 은혜가 풍성한 곳입니다. 십자가를 붙잡고 '나는 죽었다'고 고백할 때, 주어진 현실 속에서 행복감과 감사함이 겉돌지 않고 마음 깊이 스며들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 붙잡고 내가 죽었는데, 지금 환경이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랴.

본문 도입부

열왕기상 18장 1절부터 19절까지 굴에 갇힌 선지자와 극심한 가뭄오늘 말씀중심으로 <굴에 갇힌 선지자와 극심한 가뭄>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굴에 갇힌 선지자와 극심한 가뭄’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부분에 드디어 3년 동안의 기근이 지나면서 아합과 엘리야가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지독한 가뭄의 이유를 놓고 서로 논쟁을 벌입니다. 아합이 엘리야를 보자 “네가 바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이 극심한 가뭄의 원인이로구나.”라고 하니 엘리야가 “너와 너의 아비의 집이 이스라엘을 이렇게 극심한 고통가운데 집어넣게 했다. 여호와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쫓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쫓았기 때문이라' 하고, 아합은 아합대로 ‘엘리야 네 놈이 이스라엘에게 이런 고통을 주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엘리야가 말한 것이 진정한 이유입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쫓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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