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18:20-40) 일으키는 불, 내려오는 불

📖 왕상18:20-40시즌I_구약열왕기상-1

설교 요약

사람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살아간다. 이 에너지를 얻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스스로 에너지를 일으키는 삶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불(에너지)로 사는 삶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불을 일으키려 애쓰지만, 진정한 신앙인은 내려오는 불로 살아간다.

바알 선지자들의 '일으키는 불'

바알 선지자들은 자신의 신 바알이 불을 내려줄 것이라 믿지 않았기에, 광란의 몸짓과 자해를 통해 스스로 불을 일으키려 했다. 이는 마치 잘 살아보겠다는 욕망에 불을 붙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해치며 에너지를 쥐어짜는 현대인의 모습과 같다. 프로메테우스 신화처럼, 자신의 에너지를 마음대로 다루려다 결국 자신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본질적인 모습이다.

'일으키는 불'의 본질: 자기 소원의 제단

바알 선지자들의 제단은 '내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 번 잘 살아보고 싶은 소원과 욕망'을 상징한다. 새벽부터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열심히 뛰며, 몸이 상해가면서도 잘 살아보겠다는 소원에 불이 붙기를 바라며 스스로 불을 일으키려 애쓴다. 이는 끊임없이 자신을 해치고 소진시키는 행위이다.

신앙인의 '내려오는 불'의 삶

신앙인은 스스로 불을 일으키지 않는다. 힘을 짜내거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며 수고하는 것이 아니다. 에덴을 잃은 후 '수고하고 땀 흘려야 사는 삶'은 실낙원의 삶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낙원을 회복한 사람의 삶은 다르다. 그냥 불이 내려온다. 에너지가 그냥 주어지는 것이다. 힘이 하나도 들지 않으며, 힘을 내는 것이 아니라 힘이 주어지는 삶이다.

'내려오는 불'의 원리: 주의 말씀대로 행함

엘리야의 제단은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라는 고백에서 시작된다. 어떻게 해야 불이 내려오는가?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다. 이는 잘 살아보자는 내 소망을 죽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잘 살게 하시려는 욕망이 있으시기에, 내가 굳이 잘 살아보겠다는 소원을 가질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에너지를 다 주신다.

십자가 복음: '자기-주권의 죽음'과 내려오는 에너지

모세가 가시떨기나무에서 소명을 받은 것은 떨기나무는 타지 않는데 불이 붙는 형상으로, 미약한 자신의 힘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온 에너지로 되는 것임을 상징한다.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불의 혀처럼 임한 성령의 에너지로 세상 전체의 무게를 이긴다. 이진법복음 선교회가 하는 일이 없어 보이지만, 전 세계에 말씀이 퍼지고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내려오는 불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되는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려오는 불'로 사는 사업과 관계

사업이나 직장생활, 자녀 양육, 부부 관계 등 모든 일에서 '내 말'과 '내 소원'을 죽여야 한다. 주의 말씀이 들리고 주의 계획이 알려지면,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한 모든 것이 내려오는 불로 이루어진다. 내 욕망을 따라가지 말고, 아침마다 십자가를 붙잡고 '한 번 잘 살아봐야지' 하는 욕망을 무조건 죽여야 한다. 심지어 건전해 보이는 바람까지도 죽여야 한다. 엘리야의 번제는 자신의 뜻을 올려놓고 인간적 욕망을 태워버리는 것이었다.

십자가 외에는 답이 없다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십자가를 붙잡고 기도하며 죽는 것이다. 내가 죽으면 하나님의 뜻과 소원이 알려지고, 그 소원이 알려지면 내려오는 불이 내가 힘 하나 들이지 않아도 모든 일을 해나가신다. 아버지 하나님이 내 아버지인 것을 기뻐하고 주어진 환경 그대로 감사하면, 그 감사가 곧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이 하늘의 불로 한없이 공급되는 에너지로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다. 불평 없이 인내하라.

결론: 내려오는 불로 사는 삶

바알 선지자들처럼 몸에 상처를 내며 스스로 불을 일으키려 애쓰는 삶은 이제 족하다. 오늘부터는 내려오는 불로 살아가자. 그러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고 하나님의 소원이 내 마음에 간직되게 하자.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

본문 도입부

열왕기상 18장 20절부터 40절까지 일으키는 불, 내려오는 불 오늘 왕상18장 말씀중심으로 <일으키는 불, 내려오는 불>이라는 제목의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사람은 공통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살아갑니다. 자동차를 타고 오늘도 아침에 집에서부터 이곳 채플까지 왔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러한 물질적인 차원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차원의 에너지도 또 얻습니다. '마음이 지친다'는 얘기를 하는데 동일하게 에너지를 소모해야 삶을 영위하기 위한 힘이 나오게 됩니다. 에너지가 곧 힘으로 바뀌어서야 사람은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세상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공통된 삶의 가능성이 두 가지로 표현됩니다. 에너지를 소모하고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형태가 두 가지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아갈 때 상징적인 의미에서 스스로 에너지를 일으킵니다. 불을 일으킵니다. 불이 에너지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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