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솔로몬’은 보통명사다 (열왕기상 3:1~15)

📖 열왕기상 3:1~15시즌II_구약열왕기상-2

설교 요약

솔로몬, 보통명사의 의미

사람의 이름은 고유명사이지만, '솔로몬'은 특별히 보통명사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솔로몬에게 일어났던 일, 즉 일천 번제와 듣는 마음을 구하는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응답이 모든 선민 개개인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 개개인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이며, 이는 곧 '나는 하나님 앞에서 솔로몬입니다'라는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만약 솔로몬에게 일어났던 일이 우리에게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민으로서의 모습을 찾지 못했거나 선민이 아닐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솔로몬

솔로몬의 이야기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라는 족보와 연결됩니다. 아브라함은 영광의 하나님이 보여, 마음에서 하나님이 1등 하시는 믿음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그의 삶은 세상의 가치들을 정리하고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모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이러한 아브라함의 믿음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유지해 나가는 신앙적 삶의 모델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이 두 조상의 신앙적 삶에 도달하기 위해 취했던 구체적인 행동, 즉 일천 번제와 기도를 통해 그 의미를 드러냅니다.

일천 번제의 의미: 죄로 찌든 마음의 죽음

일천 번제는 단순히 제사를 드리는 행위를 넘어, 죄로 찌든 마음이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이나 자녀 등 하나님보다 앞서는 것들이 마음의 1등 자리를 차지할 때, 우리는 죄에 찌든 모습으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일천 번제는 이러한 마음을 죽이고,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 내 마음을 차지하려는 것들을 끊임없이 제거하며 하나님과 일대일로 마주대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는 곧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내 마음의 1등 자리를 차지하려는 모든 관심의 대상들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입니다.

듣는 마음의 기도: 하나님과의 라이브 만남

솔로몬은 일천 번제를 통해 하나님을 명확하게 보게 된 후, 꿈에서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혜라는 재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옆에 모시고 라이브로 음성을 듣는 관계, 즉 하나님과의 만남이 지속되기를 원하는 기도였습니다. 자신의 판단과 소원을 죽이고 하나님을 1등으로 모시기 위한 이 기도는, 선악과를 따먹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자리: 내 이익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

솔로몬은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일천 번제를 통해 하나님이 나의 첫 번째 대상이 되시는 상태를 구했고, 그 관계가 삶의 현장에서 지속되기를 힘썼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한 하나님 사랑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이를 때,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과 상황은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안에서 솔로몬의 이름처럼 평강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이름 또한 솔로몬이며, 이는 각각의 모든 선민들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입니다.

본문 도입부

사람의 이름은 문법적으로 고유명사에 속합니다. 당사자에게만 고유한 이름이라는 의미겠지요. 아브라함도 다윗도 그리고 물론 예수 그리스도도 고유명사 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고유명사이면서 동시에 보통명사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이름 '솔로몬'은 모든 선민 개개인을 가리키는 보통명사입니다. 솔로몬의 일천 번제와 기도,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모든 선민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솔로몬'입니다. 이름 ‘솔로몬’은 보통명사다(열왕기상 3:1~15)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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