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3:1-20) 친구 따라 강남 본다.

📖 왕하3:1-20시즌I_구약열왕기하-1

설교 요약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은 단순히 줏대 없이 남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깊은 유대감이 공간적, 문화적 거리를 초월하게 만드는 힘을 보여줍니다. 낯선 곳이라도 가까운 친구가 가면 따라갈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친구가 되셨을 때, 그분과 친해진 세리와 창기들이 하나님 나라에 먼저 들어가게 되는 것처럼, 진정한 친밀함이 구원의 길을 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예수님과 진정으로 친하지 않으면서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며, 진정한 믿음은 예수님과의 깊은 친밀함에서 비롯됩니다.

여호사밧의 믿음: 하나님을 보는 시선

북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이 모압과의 전쟁 중 물 부족으로 절망에 빠졌을 때,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께 의견을 묻자고 제안합니다. 여호람이 비와 바람이라는 자연 현상에 시선을 고정할 때,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간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는 태도였습니다. 여호사밧의 하나님을 향한 시선은 여호람에게 기회가 되었고, 이는 '친구 따라 강남 본다'는 신앙의 원리를 보여줍니다. 시선이 곧 믿음이며,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이 결정됩니다.

바라보는 것이 곧 믿음이다: 비전의 본질

우리가 날마다 마음으로 돈을 바라보면 돈을 믿는 것이고, 자녀 이야기만 하면 자녀를 믿는 것입니다. '비전'이라는 단어 자체가 '바라보는 것'을 의미하듯,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우리의 믿음입니다. 목사가 큰 교회를 바라보면 하나님이 아닌 목회 부흥을 믿는 것이고, 세상에서 큰일을 하겠다고 하면 그것이 곧 믿음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님이 바라보시는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은 아버지를 늘 보고 계셨듯이, 우리도 예수님과 친해져서 그분이 바라보시는 것을 함께 바라보아야 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보기: 예수님과의 친밀함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과 친해지는 것이며, 그 친구 따라 강남 보는 것입니다. 친구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이 곧 믿음입니다. 부동산 투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친한 친구가 투자를 권하면, 그 친구를 따라 개발 지역을 바라보게 되는 것처럼, 예수님과 친해져서 그분이 바라보시는 것을 바라볼 때 진정한 믿음이 시작됩니다. 요즘 교회는 각자 따로 비전을 가지려 하지만, 기독교의 믿음은 예수님이 바라보신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가정에서의 신앙 전수: 하나님을 보는 삶

엄마가 예수님과 친밀하여 늘 아버지의 뜻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 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엄마를 따라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가 세상적인 성공만을 바라보면 아이들도 그것을 따라가지만, 결국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엄마가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 그 아이들은 누가 되었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친구가 보는 것을 보는 것이 신앙이며, 우리 삶의 시선이 하나님께 고정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소제처럼 매 순간 하나님 바라보기

본문에서 물이 창일하게 되는 기적이 '소제를 드릴 때' 일어났다고 언급됩니다. 소제는 곡식을 가루로 만들어 드리는 제사로, 이는 매 순간순간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 인생의 시간을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 년 뒤, 이 년 뒤를 계획하며 인생을 뭉치로 자르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소제와 같은 삶입니다. 친한 친구인 주님을 따라 강남, 즉 요단강 너머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을 당신의 비전대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열왕기하 3장 1절부터 20절까지 친구 따라 강남 본다. 오늘 함께 읽은 말씀중심으로 <친구 따라 강남 본다.>라는 제목으로 하나님말씀 증거 합니다. '친구 따라 강남 본다' "친구 따라 강남 본다"는 것은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속담을 조금 바꾼 것이지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강남'이라고 하면 중국의 양쯔강 남쪽 지방을 말하는데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풍경도 아름다운 땅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국 강남은 지금으로 말하면 아주 멀리 미국, 캐나다가 먼 것일까요? 더 멀리 남미, 아프리카로 아주 멀고 먼 나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러므로 그 당시 교통편도 여의치 않고 또 먼 나라의 사정도 요즘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그런 시대에 그곳을 간다고 하는 것은 웬만한 일이 있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인데 중국 강남에서 볼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아무 볼 일이 없어요. 그리고 너무 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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