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된 살 길 잃은 슈퍼거지, 찾은 나병인 (열왕기하 7:1~20)

📖 열왕기하 7:1~20시즌II_구약열왕기하-2

설교 요약

마음의 굶주림과 하늘의 살길

마음은 본질적으로 비어 있어 끊임없이 만족과 기쁨을 갈망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굶주림을 해결할 살길을 하나님께서 예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살길을 잃어버린 슈퍼거지는 놓치고, 나병인은 오히려 찾게 됩니다. 진정한 만족과 기쁨은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으로부터만 주어집니다. 인간이 만든 세상에서 기쁨을 구하는 것은 마음의 굶주림을 해결하려는 헛된 노력일 뿐입니다.

슈퍼거지의 실체와 세상의 헛됨

하나님이 보시는 진짜 거지는 마음으로 하늘을 등지고 세상에서 만족을 찾아 헤매는 슈퍼거지입니다. 대통령, 검사, 부모, 예술가 등 어떤 직분이나 역할도 하늘로부터 오는 만족 없이는 거지와 같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살길을 찾지 못하고 결국 멸망합니다. 세상의 가치와 성취를 좇는 것은 물에 빠지는 것과 같으나, 나병인들은 세상에 빠질 수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나병인, 세상 바깥에서 발견한 살길

사마리아 성이 아람 군대에 포위되어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릴 때, 네 명의 나병환자들이 성 바깥에서 풍성한 물자를 발견합니다. 이들은 인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나병인이었기에, 오히려 세상의 가치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살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깊이 가라앉은 장관과 달리, 나병인들은 세상 바깥으로 쫓겨나 수면 위로 떠오르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닫힌 성문과 십자가의 문

사마리아 성 안의 사람들은 성문이 닫힌 채 굶주림으로 서로를 잡아먹는 비극을 겪습니다. 그들은 세상 안에서 만족을 얻으려 했지만, 결국 서로를 파멸시켰습니다. 대한민국 사회 역시 높은 이혼율과 자살률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인간 세상 안에서 복닥거리며 밖으로 나가려는 생각을 못 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이 세상이라는 사마리아 성에서 밖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세상 바깥으로의 탈출

나병환자들이 세상과의 모든 관계에서 단절되었던 것처럼, 우리는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음으로써 세상 바깥으로 나가야 합니다. 세상에 대한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살길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늘에서 주어지는 만족과 기쁨이 아니면 채워질 수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을 통해 만들어 놓으신 살길을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삶입니다.

승천의 마음을 읽는 살길

예수님께서 33세에 세상을 단칼에 자르시고 승천하신 이유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얼마나 좋으셨는지 보여줍니다. 아버지께서 얼마나 좋고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으면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을 다 등지셨을까를 읽어내는 것이 승천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을 마음으로 읽어 그 마음이 내 마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살길입니다. 엘리사가 사마리아에 살길이 있음을 예고했듯, 우리 삶에도 하나님의 뜻이 임할 때 살길이 열립니다.

본문 도입부

어떤 대상을 좋아해서, 혹은 싫어해서 마음에 담고 생각하는 상태를 성경을 따라 말하자면 마음이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뱃속의 위장처럼 기본적으로 비어 있어서 언제나 굶주림으로 인한 흡입력으로 무장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마음이 채워지는 것이 만족이고 그 만족이 표현되면서 기쁨이 되지요. 그래서 마음의 굶주림을 해결하는 살길을 하나님이 예비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비하신 살 길을 거지로 살면 놓치고 나병인 되면 찾게 됩니다. 예비된 살 길 잃은 슈퍼거지, 찾은 나병인 열왕기하 7장 1절부터 20절까지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