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궁(別宮) 생활을 청산하자 (열왕기하 15:1~38)

📖 열왕기하 15:1~38시즌II_구약열왕기하-2

설교 요약

별궁은 일상의 규칙이나 업무를 벗어난 분방함을 상징합니다. 역사 속 많은 왕비와 황제들이 별궁에서 일탈을 꿈꿨듯, 우리 역시 삶의 정무를 벗어난 안락함과 쾌락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조차 별궁 생활에 젖어 멸망의 길을 걷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별궁 생활에 흠뻑 젖어 빠져 나올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산당과 여로보암의 죄, 별궁의 실체

남 유다의 아사랴 왕은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고, 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여로보암의 죄를 따랐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세상의 가치로 만족과 기쁨을 얻으려는 영적 간음과 같습니다. 하나님 이름을 붙잡고 하늘을 추구해야 할 우리가 땅을 향해 기쁨을 찾는 순간, 하나님의 통치 그물망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별궁입니다.

나병환자처럼 격리된 별궁

아사랴 왕이 나병 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한 것은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진 상태를 상징합니다. 별궁 생활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지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킵니다. 세상의 가치를 기준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미치지 않는 별궁으로 격리됩니다. 이는 마치 폭포 근처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처럼, 멸망의 물살에 휩쓸리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 가치와의 간음, 별궁의 시작

돈, 건강, 자녀의 형통 등 세상적인 가치로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는 마음은 원죄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세상 가치를 마음의 지성소에 들여놓고 그것을 얻기 위해 계획하고 소원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세계에 구멍을 내고 별궁 생활에 빠지게 됩니다. 외도의 상대가 생기면 별궁 생활에 빠지게 됩니다.

십자가 생활화로 별궁 청산

구약의 성전 생활화처럼, 신약에서는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별궁 생활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세상 가치로 기뻐하려는 별궁 생활을 고집한다면, 입으로 하나님을 불러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아시지만, 생각의 방향만큼은 바로 정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삶, 그것만이 별궁 생활을 청산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성도의 견인과 별궁의 유혹

'성도의 견인'은 믿음을 전제로 합니다. 절름발이 신앙생활을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구원으로 이끄시지만, 하나님만이 유일한 기쁨과 행복의 원천임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의 탄식처럼 우리의 마음은 자꾸만 세상을 향하지만,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성령을 보내 극복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별궁 생활을 고집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본문 도입부

베르사이유 궁전의 별궁 트리아농은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나폴레옹 시대의 별궁 말메종은 왕비 조세핀이 이탈을 도모하던 장소로 유명합니다. 당나라 현종이 며느리 양귀비를 애첩으로 맞아 정무를 뒤로하고 사랑을 나눈 화청궁도 마찬가지고요. 이렇듯 별궁하면 일상의 규칙이나 업무를 벗어난 분방함을 연상하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도 망합니다. 이유는 한 가지. 별궁생활에 흠뻑 젖어 빠져 나올 생각이 없기 때문이지요. 열왕기하 15장 1절부터 38절까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제이십칠 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니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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