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따라 하기” 말고 “따라가기” (열왕기하 2:1~18)

📖 열왕기하 2:1~18시즌II_구약열왕기하-2

설교 요약

예수님을 '따라 하기'는 오해

WWJD(What Would Jesus Do?)라는 팔찌나 책은 예수님의 삶을 모방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는 예수님을 '따라 하기'일 뿐, 진정한 믿음의 삶인 '따라가기'와는 다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실시간 연결 속에서 이루어졌기에, 인간의 노력으로 모방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따라 하기'의 대상이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은 예수님 자신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그 안에 계셔서 하신 일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따라 하기'하려는 의도 자체는 좋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역시 예수님처럼 모든 일에 하나님의 지시를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가지 않는 '따라 하기'는 공허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 '따라가기'의 모형

열왕기하에 나타난 엘리야와 엘리사의 관계는 예수님을 '따라가기'의 완벽한 모형입니다.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의 사상을 배우기보다, 그의 이동 경로를 묵묵히 따라갔습니다. 길갈, 벧엘, 여리고를 거쳐 요단까지,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마음을 묶고 끊임없이 따라갔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가는 태도와 같습니다.

마음을 묶고 '따라가기'의 본질

엘리사가 승천하는 엘리야를 바라본 것은, 엘리야에게 묶었던 마음이 하늘로 따라갔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음 보내기'이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엘리사에게 성령의 역사가 갑절로 임한 것은 엘리야의 행동을 모방해서가 아니라, 엘리야의 길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향한 '따라가기'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 말씀은 '따라 하기'가 아닌 '따라가기'를 의미합니다. 십자가 사건으로 따라가고, 부활로 따라가며,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벤치마킹하거나 혁명적인 행동을 모방하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라이브로 연결된 삶입니다.

하늘의 영역을 현실로 만드는 '따라가기'

엘리야의 승천은 마음을 하늘로 보내어 하늘의 영역이 현실이 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공생애 전체가 집중된 단 한 가지 목적, 즉 하나님과의 실시간 연결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한 때 기독 청년들이 팔에 WWJD라고 쓴 팔찌를 끼고 다니는 것이 유행인 때가 있었습니다. “What Would Jesus Do?"의 약자인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말이지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책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아슬아슬한 오해지요. 예수 믿음의 삶은 예수님 '따라 하기'가 아닙니다. 예수님 '따라가기'입니다. 공생애를 아무리 벤치마킹 해도 함께 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대체 예수 따라 어디로 간다는 것일까요? …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전문 읽기와 AI 질문은 앱에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3개 언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