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절대성 상실한 웃기는 종교심 (열왕기하17:24~41)

📖 열왕기하17:24~41시즌II_구약열왕기하-2

설교 요약

우리가 신앙심을 갖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공로가 조금이라도 섞였다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멸시할 수도 있겠지만, 은혜로만 가능하기에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 교회 안에는 원통하고 분해서 웃음이 터져 나올 만큼 웃기는 종교심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복음의 신앙을 해프닝으로 만들며, 심지어 정통 교단 내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절대성, 그 너머의 절대성

예수님을 구원의 유일하고 절대적인 길이라 주장하는 종교심이 왜 웃기는가? 그것은 바로 더블 절대성을 붙잡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절대성뿐만 아니라, 우리와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절대성과 유일성을 함께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마음의 공백을 채워주시는 유일하고 절대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붙잡지 않으면, 다른 어떤 것으로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 하게 됩니다.

마음의 공백, 세상 가치로 채우려는 시도

하나님만이 우리 마음의 만족과 기쁨의 근원임을 붙잡지 못하면, 우리는 예배당 건축, 교인 수 증가, 교회 재정 풍성함, 사업 성공, 자녀 양육 등 세상적인 것들에서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 합니다. 봉사, 충성, 박애, 평화, 평등, 사랑까지도 기쁨의 근거로 삼는다면, 예수님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이러한 세상 가치들은 예수님의 절대성을 무효화시키기 때문입니다.

800년의 역사, 여호와 경외의 실패

열왕기하 본문은 앗수르 이주민들이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아 사자들에게 죽임을 당하자, 지방 신으로서 여호와를 섬기려 합니다. 그러나 800년 동안 온갖 기적과 말씀을 보여주셨음에도 여호와를 경외하지 못하고 망해버린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와 이들의 마음 상태가 똑같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여호와 경외가 단순히 지방 신을 섬기는 차원이 아니라, 마음의 지성소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지성소, 무엇을 담고 있는가?

'경외'는 존경하면서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관계의 깨어짐을 전전긍긍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의 지성소, 즉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일어납니다. 지성소에 법궤와 속죄소가 있었던 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마음의 지성소에 모시지 않은 것이 죄임을 가르칩니다. 여호와 경외가 안 된 이유는,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 대신 세상의 풍요와 다산을 만족과 기쁨의 근거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더블 절대성의 완성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마음의 지성소에 담는 것은 믿음이지만, 이로 인해 800년간 하나님이 이끄셔도 여호와 경외가 불가능했습니다. 하나님 외의 것을 마음의 지성소에 담은 '나' 자신이 죽어야 함을 성전의 번제단이 가르치며, 이 길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완성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가야 할 목적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이며, 그분을 기쁨과 만족의 원천으로 여기는 믿음입니다. 이 두 가지 절대성이 유일하고 절대적으로 유지될 때 기독교는 온전하게 설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원수, 땅의 것을 생각하는 자

대형교회들이 예배당 건축에 교인들의 마음을 몰고 가는 것은 악한 사기꾼들의 행태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절대성을 주장하면서도 마음의 지성소에는 돈이나 부흥을 담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꼬방 같은 곳에서라도 십자가를 생활화하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행복해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세상적인 가치척도로 승패를 결정짓는 교회의 세속화는, 더블 절대성을 주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하고 절대적인 기쁨과 만족의 근거임을 잃어버린 채 예수님의 절대성을 주장하는 것은 십자가를 우상화하고 무효화하는 행위입니다.

본문 도입부

열왕기하 17장 24절부터 41절까지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 오늘 말씀 중심으로 <더블 절대성 상실한 웃기는 종교심>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더블 절대성 상실한 웃기는 종교심’ 나와 같은 종교가 아니라고 해서 신실한 종교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하여 웃긴다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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