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충만 대신 조금씩만 더 받기 (열왕기하 4:1~7)

📖 열왕기하 4:1~7시즌II_구약열왕기하-2

설교 요약

성령 충만은 많은 신자들이 간절히 구하지만, 성경에서 묘사되는 스데반 집사님이나 오순절의 베드로 사도와 같은 강력한 경험은 드물게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을 인색하게 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의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경외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시련 속의 여호와 경외

열왕기하 4장의 선지자 아내 이야기는 가난과 빚으로 두 아들이 종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절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남편이 여호와를 경외한 자임을 엘리사에게 말하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엘리사는 그릇을 많이 빌려 기름을 채우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이는 단순히 믿음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경외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보여줍니다.

'여호와 경외'의 참된 의미

'여호와 경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지만, 이는 징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내게 없을 때 가장 절망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두려워하지 않는 삶, 이것이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는 마음입니다.

믿음과 체감의 간극

하나님 경외는 하나님이 유일한 기쁨의 근원이심을 믿는 '믿음'과, 그 믿음대로 하나님을 실제로 좋으신 분으로 '체감'하는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스데반 집사님이나 오순절 성령 강림을 경험한 이들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감했기에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인격적 분투와 성령의 역사

성령 충만은 때로 기계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작은 능력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인내하는 모습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을 최고로 믿으며 마음으로 떨면서도 순종하려는 인격적인 분투를 보여줍니다. 이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 없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가능함을 시사합니다.

성령을 조금씩 더 받는 길

오순절과 같은 강력한 성령 충만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깊이가 아직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믿고 체감하는 '여호와 경외'의 삶을 더욱 깊이 실천할 때, 우리는 성령 충만을 넘어 성령을 조금씩 더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성령'하면 으레 '충만'이 따라 붙습니다. 게다가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셔서 정말 많이 구해도 봤습니다. 그런데 오순절이나, 스데반 집사님의 순교현장에서와 같은 성령 충만은 솔직히 아직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은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체 하나님은 왜 이렇게 성령충만에 인색하실 까요? 이런 인색하심의 이유는 바로 하나님 경외 때문입니다. 이건 또 무슨 말이냐고요? 이제 함께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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