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부르짖기, 초점의 문제다 (렘 33:1-26(9)

📖 렘 33:1-26(9시즌I_구약예레미아-1

설교 요약

부르짖음의 본질과 오류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은 신앙의 기본이지만, 남왕국 유다의 부르짖음은 잘못되어 멸망을 자초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제사를 드리고 이름을 불렀지만, 정작 하나님 자신을 찾기보다 세상적인 것을 구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초점의 부재에서 비롯된 오류였습니다.

'크고 은밀한 일'에 대한 무관심

렘 33:3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에만 집중하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에 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건강, 사업, 자녀의 형통 등 이미 알고 있거나 세상적인 목표에 국한되어, 하나님께서 행하실 크고 은밀한 일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올바른 부르짖음의 초점: 하나님 자신

진정한 부르짖음은 백수광부의 아내가 남편을 부르듯, 혹은 장례식의 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듯 하나님 자신을 찾는 것입니다. 이는 돈, 건강, 성공 등 세상적인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과의 연합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는 것은 물질적인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에 대한 신뢰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이는 우리의 비전이나 소원을 이루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하시는 분임을 뜻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초점이 맞춰진 부르짖음은 쉽지 않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세상적인 모든 이름들이 죽을 때 가능해집니다.

십자가를 통한 마음의 정결화

주님의 십자가에 마음의 초점을 맞출 때,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돈, 자식, 성공 등 다른 모든 이름들이 죽게 됩니다. 이는 마치 주기도문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처럼, 우리 마음의 공간에서 하나님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들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하나님 자신을 향해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일을 다스리시는 기적적인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진정한 부르짖음은 '십자가에서 죽는 것'

진정한 부르짖음은 목이 쉬도록 소리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는 것입니다. 소리 없이도 마음이 십자가에서 죽을 때,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모든 이름이 사라지고 올바른 부르짖음이 실행됩니다. 이는 자기-주권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초점을 맞추는 삶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본문 도입부

잘못된 부르짖기, 초점의 문제다 렘 33:1-26(9)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잘못된 부르짖기, 초점의 문제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부르짖기!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절) 아마 대한민국 영토 안에 있는 거의 모든 기도원을 보면 강대상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아니면 기도원 들어가는 문 입구든 어디든지 간에 반드시 플랑카드로 아니면 나무판에 새겨서라도 걸려있는 모토가 이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음은 신앙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그 분을 향하여 피조물인 우리가 부르짖게 된다는 것은 기도의 모습을 말하고 간절한 기도를 뜻하기도 하고 어쨌든 피조물의 신분에서는 마땅히 보여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그 부르짖기가 잘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멸망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왕국 유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않은 게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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