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렘 42:1-22(6)

📖 렘 42:1-22(6시즌I_구약예레미아-1

설교 요약

'좋은 것'의 함정

우리는 흔히 '좋은 것'이 '위대한 것'으로 나아가는 당연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영학자 짐 코린스는 그의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좋은 것이 위대한 것의 적'**이라고 단언합니다. 이는 위대한 기업, 위대한 정부, 위대한 삶에 도달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좋은 상태'에 안주하기 때문이라는 통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평범하게 좋은 상태'에 만족하며, 더 나아가기 위한 도전을 포기합니다. 이는 마치 위대한 것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잔류민들의 '좋은 것' 추구

예레미야서의 유다 잔류민들은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자신들의 '좋은 것'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전쟁도 없고,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굶주림도 없는 애굽 땅으로 내려가는 것이 그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들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겠다며 순종을 약속했지만, 이는 이미 자신들의 마음속에 정해진 '좋은 것'을 따르겠다는 속임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좋든 좋지 않든 순종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자신들이 생각하는 '좋은 것'을 고집하며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을 외면했습니다.

'좋은 것'이 위대한 것을 파쇄하는 원리

우리 마음속에 먼저 떠오르는 '좋은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충돌하고 파쇄합니다. 이는 선악과를 따먹은 상태, 즉 인간의 죄성이 끈질기게 작용하는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며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한 위대한 일들은 우리가 먼저 생각하는 '좋은 것' 때문에 상실됩니다. 유다 백성처럼 자신들이 좋다고 여기는 것을 고집하며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삶의 위대한 가능성들을 산산조각 내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위대함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

진정한 위대함은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신 이유는, 베드로가 인간적인 '좋은 것'(스승의 몸 보존, 생명 연장)을 생각하며 십자가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을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믿음이 있을 때, 그것이 바로 위대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 즉 임마누엘 자체가 위대한 것입니다.

고슴도치 컨셉: 십자가의 제로원리

위대한 삶의 비결은 고슴도치 컨셉에 있습니다. 여우의 수많은 전략에도 끄떡없는 고슴도치처럼, 우리도 오직 주님의 십자가에서 내 마음의 모든 '좋은 것'을 제로로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로원 십자가 원리입니다. 경제, 자녀, 관계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내가 좋다고 여기는 것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제로로 만들 때, 비로소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과 행동들이 우리 삶에 나타날 것입니다. 원죄의 기운을 묶고 에덴을 회복하는 힘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좋은 것'을 버리라

짐 코린스의 '버스 이론'처럼, 위대한 기업은 방향을 먼저 정하고 사람을 태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할 사람(하나님)을 먼저 찾고 그와 함께 방향을 정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모시고, 그분과 함께 나아갈 길을 의논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좋은 것'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해놓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은 파괴됩니다. 내 마음에 좋은 것이 하나님이 내 삶에서 이루려는 위대한 것에 가장 치명적인 적임을 깨닫고, '좋은 것'을 버리십시오. 오직 제로원 십자가 원리로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고 하나님께 맡길 때, 진정한 위대함이 우리 삶에 임할 것입니다.

본문 도입부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렘 42:1-22(6)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 중심으로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합니다. 상당히 쇼킹하고 신선한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그러한 말입니다. 어떻게 좋은 것이 위대한 것의 적이겠습니까? 좋은 것과 위대한 것은 동류 아닙니까? 위대한 것으로 나아가는 전단계가 좋은 것입니다. 좋은 것이 크고 점점 더 발전하면 위대한 것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원제 GOOD TO GREAT] 라고 번역된 제목을 갖고 있는 책입니다. 2002년도에 발간된 책인데 저자인 스텐포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경영자문가 짐 코린스는 세계적으로 기업경영의 구루로 통하는 석학입니다. GOOD TO GREAT 책명과 같이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전환하는 그러한 비법을 이 책에 적어놓은 것입니다. 5년 동안 연구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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