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실제로 그리워하기 (예레미야 애가 5:1~5)
설교 요약
인생의 시간, 헛되지 않게
루소는 인생의 짧음을 한탄하며, 사는 방법을 알 때쯤이면 이미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행복을 돈과 소화 능력으로 정의했지만, 이는 참된 즐거움이 결여된 허무한 결론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가 의와 평강, 희락에 있다고 말하며, 행복의 차원이 다름을 보여줍니다. 루소가 시간의 양보다 질을 강조한 점은 옳으나, 영원성을 인정하지 못한 한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3년, 영원을 담다
예수님의 3년 공생애는 짧지만, 그 안에 영원을 담았습니다. 마치 만두피 안에 영원이라는 만두소를 담듯, 예수님은 매 순간을 영원으로 채우셨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기 표현이셨기에, 예수님의 공생애는 시간을 초월했습니다. 인간이 영원성을 담지 못하면, 속이 빠진 만두피처럼 껍질만 남은 가치 없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움, 영원성을 향한 길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대상을 찾고 관계 맺으려는 욕구를 가집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대상관계'라 부르며, 좌절된 관계는 내면의 환상을 향한 그리움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는 타락한 그리움이며, 신앙적 관점에서는 오해입니다. 그리움은 본래 영원성을 향하도록 주신 능력이며 축복입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이 능력이 소모되고 낭비될 뿐입니다.
예레미야 애가, 고통 속의 그리움
예레미야 애가는 멸망 이후 유다 백성의 참상을 보여줍니다. 땅과 집을 빼앗기고, 고아와 과부처럼 처량하며, 물과 나무조차 값을 주고 얻어야 했습니다. 청년들은 노예처럼 억압받고, 정신적·육체적 고통에 짓눌렸습니다. 마치 깨를 으깨 참기름을 짜내듯, 삶이 짓눌리자 마음이 세상에서 빠져나와 영원성을 향한 그리움을 회복하게 됩니다.
십자가, 그리움의 회복
삶이 쥐어짜듯이 괴로울 때, 우리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타락한 인간의 마음은 세상과 혼합되어 그리움의 능력이 미래를 향한 소모로 이어집니다. 이 그리움을 하늘로 향하게 하려면, 세상과 혼합된 마음이 분리되어야 합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육체로 만나는 세상에 대해 죽었음을 고백함으로써만 가능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대신한 고통의 총집합이며, 우리의 마음을 분리시키는 열쇠입니다.
삼위일체, 사위일체로의 초대
세상과 분리된 마음은 하늘에 대한 그리움을 발동시키기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끊임없는 인격적 교제 안에서 사랑과 기쁨, 만족이 완성됩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 삼위일체 관계에 참여하여 사위일체를 이루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실제로 그리워하는 것이며,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인생의 짧은 시간 동안 영원성을 담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나요?
- ❓타락한 그리움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낭비하게 만드나요?
- ❓십자가 생활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나요?
-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연합을 통해 사위일체를 이루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 ❓하나님을 실제로 그리워한다는 것은 막연한 감정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과 어떻게 연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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