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대리모들의 성탄 (예레미야 30:1~24)
설교 요약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대리모
인간은 태초부터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 생각하고 말과 행동으로 출산하는 대리모로 창조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생각이 마음속에 착상하여 삶으로 발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락 이전에는 하나님의 판단을 따랐기에 무르익은 생각으로 출산이 가능했지만, 타락 이후에는 세상의 가치관에 포로가 되어 스스로 판단하게 되면서 마귀가 원하는 세상적인 가치관의 아기를 출산하는 대리모로 전락했습니다.
남자의 해산, 잘못된 마음의 임신
예레미야 30장의 본문은 징계와 심판의 예언 속에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남자가 해산하는 여자 같이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구조적으로 임신할 수 없는 남자를 통해 해산의 괴로움을 묘사하며 잘못된 마음의 임신 상태를 드러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대리모가 아닌, 마귀와 세상의 대리모가 되어버린 결과로 나타나는 고통입니다.
처녀 마리아의 잉태, 맥락 없는 임신
처녀 마리아의 예수님 잉태는 역사적 사실이자, 모든 선민의 마음에서 일어나야 할 가장 완벽한 마음의 임신에 대한 비유입니다. 처녀 잉태의 가장 큰 특징은 '맥락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원인과 결과의 고리가 끊어진, 세상의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임신입니다. 이러한 맥락 없는 임신이 우리의 마음에서도 일어나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있습니다.
세상과의 연관성 끊기, 십자가에서의 죽음
올바른 마음의 임신을 위해서는 세상과의 연관성을 끊어야 합니다. 전문가의 지식이나 풍부한 경험, 혹은 삶의 흐름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은 세상과의 맥락이 있는 임신입니다. 이러한 임신은 하나님의 징계를 불러옵니다. 진정한 전문가는 인간 능력의 초라함을 아는 자이며, 진정한 경험자는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아는 자입니다. 이러한 세상적인 맥락에 대해 십자가에서 죽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생각이 임신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마음, 하나님의 대리모의 삶
하나님을 마음으로 좋아하여 결혼하듯,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좋아하는 방법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을 때 하나님을 좋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십자가 생활화가 지속될 때 마리아처럼 세상과 연관성 없는 하나님의 생각을 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순간마다 필요한 생각을 주시기에, 우리는 단절된 순간마다 떨어뜨려 주시는 하나님의 생각을 받아서 말과 행동이라는 아기를 낳는 하나님의 대리모가 되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탄의 의미이며, 예레미야 30장에서 예언된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맺음말: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하나님의 생각 잉태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주신 판단으로 인한 것이 되도록, 오늘도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어야 합니다. 마리아가 세상의 인과의 고리에서 끊어진 상태에서 예수님을 잉태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생각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하나님의 대리모가 되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음으로써 세상과의 맥락을 끊어내고, 하나님이 주신 씨에 의한 아기, 즉 말과 행동을 낳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인간이 '대리모'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 ❓세상의 가치관에 포로가 된다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벗어날 수 있나요?
- ❓'맥락 없는 임신'이란 무엇이며, 우리의 신앙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죽는다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 ❓처녀 마리아의 잉태가 우리에게 주는 성탄절의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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