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점령 대신 휩쓸리지 말기 (예레미야 46:1~28)
설교 요약
세상의 중심은 힘과 권력이 아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사회적 힘과 권력을 추구하는 '고지론'에 휩싸여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믿는 마음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세상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에 고지를 점령해야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이미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세상의 중심점에 서 있음을 깨닫기에 고지를 점령할 목적 자체가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통치 중심은 언제나 선민
세상은 힘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치인, 재벌, 지도자들이 사회의 중심이고 고지를 차지한 자들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단지 그렇게 보이는 것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오늘도 주관하시며, 이 통치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민이 있었습니다. 인간 세상에서 통용되는 힘과 권력이 주어졌든 아니든, 선민은 이 세상의 중심임을 성경이 선포하는 진리입니다.
선민의 존재 이유: 휩쓸리지 않는 것
하나님께서는 선민을 중심으로 세상을 주관해 나가십니다. 선민이 선민답지 못함으로 인해 주변 또한 멸망을 피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 선민의 회복을 바라십니다. 선민이 없다면 이 세상 자체를 끝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민이 해야 할 일은 결코 고지를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육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주변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노략물이 되라는 것은 이 땅의 상황에 마음이 휩쓸리지 않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중심,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세상적으로 고지를 점령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오히려 인간이 당할 수 없는 최대의 모욕과 고통을 당하시면서까지 마음이 땅에 휩쓸리지 않으셨기에 세상의 중심이 되실 수 있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뒤에 오순절 성령을 받은 제자들도 비로소 세상에 휩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자가 중심점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들을 통해 세상을 통치하실 거점으로 삼으십니다.
휩쓸리지 않는 자, 하나님의 중심
세상은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의 결정대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중심에 두시고 세상의 권력자들을 이용하셨던 것처럼, 세상은 선민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십자가를 붙잡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겠다고 몸부림치는 여러분 각자가 세상의 중심입니다. 고지를 점령한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소모품일 뿐입니다. 휩쓸리지 않는 자가 중심점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늘 아버지로 부자 되는 삶
고지론은 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경쟁에서 1등을 하겠다는 욕심에 지나지 않습니다. 돈 걱정, 먹고 살 걱정에 사로잡혀 사는 것도 마지못해 휩쓸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휩쓸리지 않는 것은 세상을 통째로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기쁨과 만족을 필요로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따라감으로써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만으로 이 기쁨과 만족을 해결할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이 선민입니다. 승진하지 못했더라도, 월급이 오르지 않았어도, 주머니가 비었더라도 하늘로 기뻐하며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자들이 선민입니다.
본문 도입부
이 설교가 다루는 질문
- ❓고지론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왜 십자가 복음과 배치되는가?
- ❓성경에서 말하는 '선민'은 누구이며, 그들은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태도를 의미하는가?
- ❓예수님께서 세상의 중심이 되신 이유는 무엇이며, 그 원리를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
-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방식이 세상의 힘과 권력 중심의 방식과 어떻게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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