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믿음과 위험한 부흥 (하박국 3장 1절~19절)

📖 하박국 3장 1절~19절시즌II_구약요엘~말라기-2

설교 요약

낯선 부흥의 갈망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흥은 침체된 상황의 활성화나 번영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가 갈망하는 부흥은 이와 전혀 다릅니다. 그는 남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이 죽은 듯한 계획이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속에만 있던 계획이 사람들에게 명백히 드러나기를 바라는, 낯설고 위험한 부흥입니다.

의인의 믿음의 본질

하박국은 악인들이 형통하는 현실에 질문합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심판하시되, 더 악한 바벨론을 도구로 사용하시겠다고 답하십니다. 이때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제시됩니다. 여기서 믿음은 세상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교만과 부정직함의 반대편에 서 있는, 한결같은 마음 상태를 의미합니다. 세상에 대한 의욕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위험한 부흥의 실체

의인의 믿음은 세상에 대한 기대가 없을 때 오히려 부흥을 갈망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것을 의미하며, 때로는 개인이나 공동체의 멸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간 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일처럼, 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망하는 모습이지만 의인에게는 하나님의 계획이 살아나는 부흥이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부흥을 견딜 수 있는 맷집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긍휼을 구하는 이유

하박국은 부흥을 갈망하면서도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나타나는 부흥이라 할지라도, 이를 오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죄악에 대한 심판을 대신 받으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 대한 교만과 부정직한 의욕을 죽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현실로 삼는 믿음

하박국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첫 번째 관심의 대상으로 삼았던 때를 떠올립니다. 세상의 눈에 보이는 현실 대신 하나님 자신으로 마음이 가득 찰 때, 그는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의 부흥을 기도하게 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마음에 하늘나라가 임한 상태이며, 하나님을 나의 힘으로 삼아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는 믿음입니다.

십자가 생활화와 절대 평강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세상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죽이고, 하나님만을 소망하며 하나님께만 열성과 갈망을 집중해야 합니다.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부흥하기를 거침없이 갈망하는 자가 의인입니다. 이러한 위험한 부흥을 갈망하는 믿음은 십자가를 생활화할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이를 통해 하박국처럼 절대 평강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본문 도입부

(하박국 3장 1절~19절)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오늘 말씀 중심으로 <의인의 믿음과 위험한 부흥>이라는 제목의 하나님 말씀 증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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