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보는 하늘보좌 (계4:1~4)

📖 계4:1~4시즌I_신약요한계시록-1

설교 요약

성령 안에서 보는 하늘의 충격

사도 요한이 계시를 통해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았을 때, 그의 반응은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변화를 목격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냉담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성경 본문을 대하는 이해의 틀이 잘못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본문은 단순한 관찰 기록이 아니라, 성령에 감동된 사도 요한의 인격 전체가 하늘로 이끌려가 경험한 충격적인 계시입니다.

'성령에 감동되었더니'의 참된 의미

'성령에 감동되었더니'라는 말은 단순히 성령의 영감을 받았다는 의미를 넘어, 성령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인격이 육체에 거하는 상태에서 벗어나, 영 안에 거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육체의 다섯 감각이 무력화된 듯한 상태에서, 성령님이 감각기관이 되어 영이신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한 성령 안의 삶

우리의 마음이 육체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다섯 감각을 통해 세상의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 우리는 성령 안에 들어가 육체의 욕망을 좇지 않고 성령을 좇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땅의 것을 추구하는 삶에서 하늘의 것을 추구하는 삶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석으로 묘사된 하나님의 매력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묘사하는 벽옥, 홍보석, 녹보석과 같은 표현은 하나님의 외형적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성령을 통해 사도 요한의 마음에 전달된 하나님의 압도적인 아름다움과 매력을, 그가 가진 세상의 언어 중 가장 가깝게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으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지니신 분으로 묘사됩니다.

24장로: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정체성

24장로의 등장은 단순히 선택받은 자들의 대표를 논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분의 매력에 압도된 사도 요한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과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여기시는지에 대한 느낌이 성령을 통해 전달되며,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일대일로 상대하시고 선택하신 특별한 관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매력에서 버림받는 지옥

그렇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하나님을 보고도 그분께 버림받는 것이 바로 지옥입니다. 세상의 어떤 부와 권세도 하나님의 매력 앞에서는 무의미해지며, 그분께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고 싶은 소원과 달리 영원히 멀리 떨어지는 것이 지옥의 본질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생활화함으로써 성령 안에서 하늘의 생각들을 받아 살아야 합니다.

본문 도입부

시간과 공간의 차원 밖에 있는 하늘의 하나님 보좌가 사도요한을 통해 계시 됩니다. 육체의 다섯 감각 능력은 이 계시의 순간에 그 기능이 휴지가 되어버리고 대신에 성령님이 사도요한의 감각기관이 되어주셔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마침내 그렇게 하늘보좌를 접한 결과 묘사된 하나님 모습이 다양한 보석으로 표현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변화산 경험 만큼도 감격이 전달 되지 않고 냉냉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것일까요? 성령 안에서 보는 하늘보좌(계4:1~4)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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